25.8.5 화요일 오전6시, 레벨2 하프
첫주의 2번째 수업도 출석 완료했다. 목표 달성율 2/5 40%!
월 초 부터 레벨2라니, 오늘도 역시 땀 줄줄 흘리면서 요가한다.
거의 샤워 하는 수준으로 땀이 난다.
너무 땀이 줄줄 흘러서 등을 타고 흐르는 땀줄기, 눈으로 흐르는 땀줄기가 그대로 느껴진다.
마치 습식 사우나에 지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도중에 잠시 통신 에러로 수련 흐름이 끊겼는데, 잽싸게 연결해서 다시 돌아왔다.
그것 말고는 오늘 수련 최대한 집중력 있게 해보려고 열심히 했다.
바카아사나도, 사이드 크로우도 약간은 단단해 진 느낌?(아주 미세하게)
주말에 우르드바다누라-카포타-컴업 도전! 한다고 까불다가 등에 큰 근육통이 왔다.
그리고 그것은 아직 진행중이다. 다행인 것은 어제보단 덜 아프다는 것...
그 이유때문인지 오른쪽 어깨 쪽도 사알짝 욱신거리고.
오늘 아침엔 어깨/승모근/등(날개뼈사이) 등등등 내 몸의 상체가 전반적으로 무겁고, 뭉쳤다.
요가를 하기도 전인데 뭔가 많이 운동한 느낌. 꿈에서 고생을 해서 그런지..요가하기 전에 지쳐버린 느낌이었다. 악마의 마음이 스멀거리며 올라오지만, 작심3일의 마음으로 오늘도 일어나서 매트에 왔다.
시작할땐 한시간의 수련, 시작도 전에 이렇게 힘든데.. 얼마나 힘들까 까마득했지만
막상 수련하며 땀흘리다보니 시간이 훅~ 가버린다.
특히 이글 포즈에서 한번 스탑 되고 나니 더 빨리 시간이 흘러버린 것 같음.
어제 인스타에서 봣던, 진서연님의 말이 생각이 난다.
자기계발, 언어공부, 아침운동 사실 다 싫고 침대에 누워 넷플릭스 보고 널부러지는거 제일 편한데
그 하기 싫은 것들을 견딘다는 것은 막상 하고 나면 순간/금방 고통이 희열로, 즐거움으로 바뀌는 순간.
그 순간을 알아가는 것이다. 뭐 그런말이었는데, 오늘 나의 상황이 참 비슷하다는 느낌.
다만, 몸은 개운하지만 머리는 그렇지 못한데, 그것은 어제 먹은 한잔의 치맥 때문이었을까요.
아님 꿈속에서 너무나도 힘들게 이리저리 쏘다녔기 때문일까요. 약간의 피로감이 있다.
(왠지 약간의 알콜때문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렇게 보면, 한잔의 맥주도 다음날이 이렇게 다른데..
회사 다닐때, 어릴때 어떻게 그렇게 매일 마시고 다녔지? 체력이..대단하다. 그만큼 둔감했다..
다음날의 불편함과 별개로, 하루를 마치고 난 후의 치맥같은 간단한 야식은 참 그만두기가 힘들다.
습관을 고리! 딱 한번만 끊으면 되는데..그게 힘들쥬..
요가일기로 시작해서 어쩌다보니 자꾸 산으로 가는 오늘의 요가 수련일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