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동 없이 온전한 힘으로 한번에 인!

by 아무


25.10.07 화 오전6시 체어시리즈


한번에 자세에 인! 하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

한번에 원하는 곳까지 갈 수 있는 몸의 통제력


의식하고 있지만, 나도 모르게 반동을 주고 있는 나의 팔 --> 의자자세 팔 앞으로 나란히 할 때

그 미세한 움직임도 하지 않을거야! 라고 할때 안 할 수 있는 능력 매우 어렵다.

심지어 반동으로 팔을 뻗고 있는지도 몰랐던 것 같음..두둥!


수많은 요가 동작들 중에서 고난이도 동작이 많지만

발 두개 바닥에 있고 , 두다리로 서 있고,

균형잡기도 그닥 어렵지 않은(암발란스, 핸드스텐드, 외발서기 등 기준으로 할때 이야기임..) 의자자세

뭔가 화려한 자세들 보단 쉬워 보이는 자세라고 생각될 수 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진짜 진짜 너무 어려운 자세라고 생각한다.


내 몸의 상체/하체의 체중을 엉덩이와 허벅지로 나눠서 버티어야 하는 무시무시한 자세.

엉덩이 허벅지로 느껴지는 체중이 정말.. 어마무시하다. 불탈 것 같다. 으아아아!!

이 기본자세에서의 견디는 힘이 고대로 이어져 바카아사나 발목만 꺾으면 끝이라니..

다시 한번 기본기의 중요함, 기본기를 몸에 익히기 위한 시간이 얼마나 고통인지를 느끼게 된다.


맨날 쓰는 것 같지만, 오늘도 역시 유독 뻣뻣한 거 같은 아침이다.

몸 움직임이 맘에 들지 않는구만.


요즘 느껴지는 부장가아사나의 다른 느낌.

흉추쪽의 움직임이 좀 더 부드러워 진것 같이 전보다 더 잘 움직이는데,,

이것이 나도 모르게 허리부터 올라오며 땡기려고 하는 건 지가 아주 살짝 미묘하다..

무조건 많이 올라오고 휙 꺾이는게 좋은게 아닌걸 알기 때문에

뭔가 잘 되는 것 같은게 그 지점까지 밀어서 가는 게 아닐까라는 의심에 약간 소극적으로 올라오게 됨.

특히 오늘은 더더욱 다리의 연결이 부실한 느낌이었는데.

발등으로 바닥을 누른다고 하지만.. 안눌러지는 느낌.. 엉덩이도 허벅지도 안조여지던 느낌..

발바닥까지 쪼여서 발등으로 바닥을 눌러야하는데.. 내 의도에 반응하지 않던 내 다리..2개.


발바닥을 조이면 발이 뜨려고 하는데 그걸 바닥으로 눌러 내리는 힘! 또 하나 내가 찾아야할 힘이다.

지인짜 쉽지 않은 듯하다. 뭔가 하체의 힘의 연결이 잘 되었으면, 상체의 느낌이 달라졌을 것 같은 느낌이 듦.


추석 연휴 3일 남은 화요일(포함) 아침. 새벽 수련 완료이다.

이제 슬슬 금욜 수업 준비도 해놔야하는뎅...이라는 마음으로 일단 좀 다시 쉬러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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