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09 오전6시 단다아사나
몸풀면서 느낀 새로운 점!
다리를 뻗은 상태에서 엄지발까락끼리 가볍게 톡톡 부딪힐 때, 앉아서 할 때는 못 느꼈던 다리의 움직임 차이
왼다리는 좌우왔다갔다. 고관절의 외회전/내회전 움직임이 이상 없이 잘 나온다. 움직여! 하는 대로 잘 됨
오른다리는 말을 듣지 않는다. 특히 내회전시킬때 다리가 안 돌아가는 느낌.
그리고 뭔가 엄지발까락 쪽에서 툭툭 걸리는 느낌이 나기도 한다.
이렇게 가벼운 별거 아닌 자세, 그저 누워서 다리를 뻗고, 두다리를 좌우로 움직일 뿐인데!!
여기에서 느껴지는 고관절 움직임이 불편한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잘 느껴진다.. 신기함..!
오늘 나바아사나를 하면서
처음으로 고관절을 접어서 고관절 굴곡근을 사용해서 다리를 들어올린게 아닐까? 라는 느낌이 든다.
복부에도 힘이 들어가는 것은 물론, 뭔가 단단함이 느껴졌고, 허리가 최대한 말리지 않도록 집중함.
거기서 다리를 들어올리려고 하니, 사타구니쪽, 고관절이 접히는 부분이 정말 너무 무겁고 힘들다.
(찝히는 느낌은 아님) 평소의 나바아사나랑 좀 마니 달랐다.
다리가 이렇게나 무거웠구나 싶고, 그와중에 힘드니깐 나도 모르게 발까락에 힘이 들어간다.
발까락에 힘이 들어가는지도 몰랐던 나.
발까락을 꺽지 않게 의식하려고 하니, 발까락에 힘을 안주는게 어떤 거 였지?
내 발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뭐였지..? 모르겠다;;;
이렇게 나도 모르게 들어가는 긴장과 힘을 빼는 거 진짜 너무 어렵다.
의식하면->힘 뺴는게 뭐지..? 이것저것 시도해보다 더 이상해지는 듯 함..
이 작은 좌우 5개, 총 10개의 발꼬락 뼈, 땅콩같은 놈들이 존재감이 확실하다 휴..
결국 필요한 곳 써야할 곳을 잘 못 쓰기 때문에 움직이기 쉬운 곳을 먼저 쓰고
앉은자세, 나바아사나 뿐만아니라 선자세에서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걸을 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