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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ㅡ 다이어트 &엄마 TV

근력 운동 추가

by 승란

운동이란 자고로 땀도 나고 팔다리도 좀 쑤셔줘야 아~내가 뭔가 빡쎄게 했구나 싶을 텐데 생각해보니 어제 한 사이클 50분은 흐르는 물에 대충 노 젓듯이 뭔가 내가 한 게 없는 것 같아서 결심에 비해 조금 민망한 다이어트 1일차 였다.

그나마 남은 뿌듯함이란 건... 내가 내발로 헬스장을 갔다? 그 정도다. 그래도 그게 어디야 '맘을 단디 먹었다'는 거잖아? 하고 셀프 칭찬 팍팍해주며 오늘은 근력운동을 가르쳐주는 피트니스 유튜브를 검색했다.


너무나 유연한 분이 나와서

도저히 못 따라 하겠는 거 패스

쉬지 않고 이어서 해서

페이스 못 따라잡겠는 거 패스

동작이 힘들어서

보기만 해도 관절이 아픈 거 패스

이런거 못 함

그러다 보니 나는... 피트니스가 아닌

실버체조를 찾아봐야 되나 싶다.


계속 뒤적뒤적 , 검색 또 검색 ~@.@


올~~드디어 내 수준에 맞는 운동을 찾았다.


약간 발음이 엥? 외국 살다 왔나 싶은? 트레이너가 앞치마를 입고 나 정도의 몸치 친구와 함께 쉬운 동작을 알려주는데

이게 은근 등짝에 땀이 나고 팔다리가 약간 쑤시면서 근육을 쓰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내가 찾은 건 바로 【엄마 TV】

ㅡ일단 넘나 웃긴다.

ㅡ쉬운데 어렵다?

ㅡ금방 땀이 난다.

ㅡ더 이상 못하겠다 싶을 때 동작이 바뀐다.

ㅡ추억의 월드컵 쏭으로 댄스로빅~

ㅡ길지 않다 : 내가 첫 번째로 도전하는 건 6분짜리


이것도 영상이 너무 많아서 내 맘대로 짧은 순서대로 리스트를 만들고 하루 1개씩 마스터하겠다.

그리고 다른 유튜브 영상도 섞어서 조합할 생각이다.


【ㅡ5kg 챌린지】 2일 차

엄마 TVㅡ댄스로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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