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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ㅡ러닝 머신 &사이클

'시작이 반이라 했다' ㅡ요번엔 쫌! 꾸준하게 하자!

by 승란

집에서 헬스장 진짜 딱 2분 거리다. 아주 코앞에 있는 셈인데 왜 발이 그리로 잘 안 가지는지 참~


배가 앞으로 나오고

허벅지살이 처져서 무릎이 아프고

횡단보도가 숨이 차

이젠 더 미루지 말고 운동을 해야겠다 싶다.

코로나 핑계로 한참은 안 오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신발장도 못 찾겠네.


암튼 제일 만만한 러닝머신으로 조금 빠르게 20분 걷고

사이클을 하러 갔다.

50분을 사이클을 탔는데 237kcal라는 거냐? 지금?

아이고야 5kg 뺄게 막막하구나~


밥도 먹고 왔지만 후들후들해서

일단 오늘 오후는 1시간 운동으로 마무리


그런데 운동 후 곰곰이 되짚어 보니

열심히 다리를 굴리면서 나름 바쁘게 움직인 것 같은데

땀을 하나도 안 흘렸다.

나 운동 제대로 한 거 맞나?

원래 자전거는 땀 안 나나?


뭔가 찜찜하다.

운동을 했는데 안 한 것 같은 이 기분은 뭐지?


어쨌거나 마지막은 물구나무서기 기계로

키 좀 쭉 늘려보고 나왔다.


이렇게 대충 할게 아니라
다음엔
피트니스 영상이라도 보고 와야겠다.



【ㅡ5kg 챌린지】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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