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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향에 눈이 오던 날
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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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Aug 31. 2022
편지가 든 병 하나, 강물에 띄워 보냈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절절한 이 마음 가득 담아 보내었다.
하지만 당신은 사막 한가운데 있을 것이다. 평생이 지나가도 내 편지가 닿지 않는 곳에 있을 그런 사람이니. 사막에 찾아갈 길을 알지 못해 애꿎은 물가에서 늘 서성였다.
나의 사랑은 항상 그런 식으로 흘러갔다. 어떤 날은 사막 그 자체가 되어버리고도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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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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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스무 살에 상경하여 현재까지 서울에서 살고 있다. 방송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글을 쓰고 운동을 하고 서울 속을 거닐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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