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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 첫 부동산 전략

자본주의에 눈뜨기

by 부냥

"이제 입사해서 돈도 못 모았는데, 집을 어떻게 사요?"


보통 위와 같은 생각이 절대적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오히려 일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집을 살 수 있도 합니다


남들은 움직이지 않을 때, 먼저 움직인 자들만이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1) 디딤돌 대출이 가능한 경우

연봉 상한선 안에서 디딤돌 대출 (정부 대출)이 가능한 경우, 시중은행보다 훨씬 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디딤돌 대출: 무주택 서민의 주택 구입을 지원하는 정부의 저금리 대출 상품


연차가 지날수록 연봉이 오르게 되어, 정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적어지게 됩니다


또한 디딤돌 대출의 가장 파워풀한 점은 '체증식' 상환이 가능하다는 점에 있습니다

*체증식 상환: 초기 상환액이 적고 시간이 지날수록 상환액이 점차 증가하는 방식의 대출 상환 구조

초기 원리금 상환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기에, 낮은 금리의 이자만을 며, 투자와 실거주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2) 디딤돌 대출이 불가능할 경우

하지만 이렇게 좋은 디딤돌 대출의 경우, 연봉 및 소득 제한이 까다롭습니다 (아무래도 세금을 기반으로 하는 정부 대출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위 소득 구간의 분들의 경우 다음과 같은 세 전략을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1) 연수 기간의 소득으로 버팀목 전세 대출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드가 있어야 합니다


보통 입사 연수 기간 (~3개월) 동안에는 월급의 70%만 지급되거나 하는 곳이 많은데요


이때의 소득을 기반으로 정부의 전세 대출을 받는 것입니다


낮은 금리와 함께 전세 대출의 경우 이자만 갚으면 되어, 주거비를 낮추고 시드를 모아나갈 수 있습니다



2-2) 갭투자 후 월세

일정 시드가 있으시다면, 나중에 실거주할 곳(아파트)을 미리 사고, 월세로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등기를 쳐본 사람과 안쳐본 사람의 마인드는 완전히 다릅니다


대출 및 역전세의 부담을 가지고 살아갈 때의 삶의 무게는 확연히 다릅니다


가장 큰 동기부여는 등기부여입니다



2-3) 일찍 결혼하여 갭투자 + 전세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전략입니다


다른 아파트를 갭으로 사놓고, 현재는 30년 넘은 15평 구축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와이프로 전세 대출을 받아 주거비는 훨씬 낮습니다

- 월세 기준: 120만 원/ 전세대출 이자: 80만 원 (1.5배 차이)


그리고 듀얼 엔진이기 때문에 더 빠르게 대출을 갚고 시드를 모아갈 수 있고,


공동의 목표 (매수한 집에 들어간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같이 으쌰으쌰 하여 더 열심히 살게 됩니다



여러 얘기들을 드렸지만, 무엇보다 부동산의 가장 좋은 점은 주식, 코인과 같이 매 순간 대응하지 않아도 됩니다


따라서 내 할 일들을 더 열심히 할 수 있고,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자기계발과 함께 내 가치를 높여갈 수 있습니다


해보기 전에는 항상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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