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름
너는 알까,
나는 곧잘 너를 품었다는 걸
나는 곧잘 너를 삼켰던 걸
우리는 언제 알게 될까,
우리는 너무 찬란했단 걸
우리는 언제 깨닫게 될까,
우리는 너무 아름다웠다는 걸
나는 이제야 알아.
나는 이제야 깨달아.
뒤늦게 품어 봐
그렇게 살아가.
글과 책을 사랑하는 평범한 고등학생. 가끔 낭만을 쫓아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