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앤에게도
"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구독자 한 명이 나가셨다.
근데 신기했다. 구독자 한명 한 명이 다 소중한 게 많은데, 왜 엄청나게 차분하지? 아마도,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려고 마음먹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게다가 난 절대로 떠나지 않는 구독자 님(은수작가님)도 계시고!
사람이란 참 신기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놓친 구독자님 2명이 계속 마음에 걸렸지만, 지금은 놓쳤어도, 별로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
그리고 이젠, 더 이상 구독자 수에 연연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에 관해 이렇게 글을 쓰지도, 않을 것이다.
그 구독자님이 진심으로 내 글을 좋아하셨다면, 구독취소를 누르지 않으셨을 것이고,
구독취수를 누르신 구독자님은 어차피 떠나갈 인연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구독자님들께 하는 반성.
죄송합니다, 요즘 연말이라고 좀 풀려있어서 글도 정말 안 썼네요. 직선인 제 조회수가 그것을 정직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요즘 구독자님들이 꽤 많아져서 이 기운을 받아 더 많이 써야 하는데, 그죠?
다시 열심히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