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감옥, 그보다 더 좁은 프레임 속에서 퐁텐의 섬세한 손짓과 조용한 저항을 숨죽이고 지켜본다. 극적인 실존적 깨달음을 강조했던 도스토예프스키와는 다르게 탈출에 성공한 퐁텐의 뒷모습은 여전히 조심스럽고 진한 여운을 남긴다.
영화와 철학을 좋아하는 만 20세 김명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