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이 침묵함으로써 언어를 드러냈다면 드레이어는 일부(얼굴)만 남김으로서 전체를 드러낸다. 잔 다르크의 얼굴은 그 자체로 취약성과 무한함이 동시에 현현(레비나스)하는 하나의 우주다.
영화와 철학을 좋아하는 만 20세 김명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