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중식과 석식

드디어 갈치를 굽다~

by 말라

중식 식단

미역오이냉국

돈전지갈비양념구이

간장마늘고추지

토마토 설탕절임

꽃상추 / 쌈장

열무김치

식혜

무슬림식 / 자반고등어구이, 소불고기

석식 식단

참치김치찌개

갈치구이

부추겉절이

우엉조림

어묵볶음

식혜

쿠킹 비하인드


제가 이 회사에 근무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갈치를 구웠죠.

근데 갈치를 두세 개씩 들고 가시는 거예요.

깜짝 놀랐죠. 저는 갈치를 1인 1.5개씩 계산을 했거든요

기본 한토막을 가져가시고 대식가들은 두 개 가져가시겠지 했는데 기본이 2개더라고요.

얼마나 심장을 조렸는지 그 이후에는 갈치를 내지 않았어요.

제가 손이 큰 편이거든요. 절대 음식을 적게 하지 않는데, 제 손만큼이나 우리 회사 식구들 위가 크더라고요. 그래서 갈치를 1인 한토막을 하기 위하여 사이즈를 특별부탁하여 식자재마트에 1마리에 3토막을 내 달라고 했습니다. 도톰한 곳은 조금 짧게, 꼬리 부분은 길게~

그리고 오늘은 1人 1 ea라고 썼죠. 다국적이다 보니 적당히 한자와 영어를 섞어서~~

그래서 전 오늘 딱 맞게 갈치를 구웠답니다.


냉국을 하게 되면 참 힘든 게 드시지도 않을 거면서 날씨가 덥다 보니 한가득 퍼가서 버리시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전 또 말씀드렸죠.

냉국 남기시면 눈으로 침 뱉을 거예요. 드실 만큼만 가져가 주세요.

결국 오늘 냉국도 아주 나이스하게 ~ 남았답니다.


참. 그래요. 한국 정서상 먹는 것으로 뭐라 하기 힘든데~

서로 맞춰가겠죠?


요즘은 일하는 게 즐거워요.

금융치료가 끝났는데. 왜 이럴까요?

글 쓸 때 보다 음식 할 때가 더 재미나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러다가 정말 부업이 본업 되고 본업이 부업되는 게 아닌지~ 염려스럽네요.

아무튼 음식 만들면서 힐링한답니다.


다들 즐겁고 행복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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