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디자인”.. 미니 전기차는 이런 모습
고성능 모델에 걸맞는 바디킷 등 적용
JCW E/출처-미니미니(MINI) 브랜드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브랜드 처음으로 순수 전기 구동 방식의 JCW(John Cooper Works) 모델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미니의 전동화 전략을 강조하는 중요한 기회로 새로운 전기 모델의 매력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미니 JCW E, 뛰어난 성능의 파워트레인 탑재 전망
화려한 붉은색과 흰색 조합의 위장막을 쓴 JCW E 프로토타입은 고성능에 어울리는 대담한 바디킷과 새로운 JCW 엠블럼이 특징이다. 커진 리어 윙 스포일러와 클래식한 미니 데칼, ’37’ 로고는 독특한 매력을 더한다.
JCW E/출처-미니이번에 공개된 JCW E 프로토타입은 사실상 예고의 성격을 띠고 있다. 구체적인 성능이나 주행 거리, 충전 규격 등 세부 사양은 공개 전이다.
다만 미니는 새로운 JCW E 모델이 현재 미니 쿠퍼 일렉트릭 중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 탑재 모델 쿠퍼 SE의 218마력을 뛰어넘는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터리는 SE 등급과 동일한 크기가 장착되고 특유의 ‘고카트 필링’을 강화하기 위해 차체 섀시 튜닝을 거칠 예정이다.
JCW E/출처-미니미니 쿠퍼S 3도어 국내 출시
한편 미니는 지난달 10년 만의 완전 변경 모델 ‘뉴 미니 쿠퍼 S 3-도어’를 국내 출시했다. 신형 미니 쿠퍼의 외형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으나 표면 처리는 한층 더 세련되고 간결해졌다.
쿠퍼S 3도어/출처-미니실내는 새로워졌다. 대시보드 중앙에 240㎜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또한 수입차에서 자주 지적되는 내비게이션 문제 개선을 위해 국내 사용자 친화적인 티맵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대폭 강화돼 전면 충돌 및 보행자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주차 보조 및 후진 보조 기능을 제공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쿠퍼S 3도어/출처-미니미니 JCW E의 전장은 3875㎜로 현대차 캐스퍼보다 약간 크며 6.6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한다.
파워트레인은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가 결합돼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가격은 4810만원으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