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MW 겨냥?"… 내년 현기차 신차 라인업은

by 이콘밍글

현대차그룹, 내년 신차 10종 이상 예고
중견 3사도 전기·픽업으로 반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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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셀토스(왼), 네오룬 콘셉트(오)/출처-기아, 제네시스


내년 국내 완성차 시장에 대규모 신차 출시가 예고되며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을 아우르는 핵심 신차 10여 종을 대거 투입하며 공격적인 드라이브에 나선다.


여기에 중견 3사인 한국지엠·KG모빌리티·르노코리아도 각사의 전략 모델을 앞세워 반격에 나서면서, 내수 시장을 둘러싼 물량 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대차, ‘신차 슈퍼사이클’로 정면 돌파

현대자동차는 2026년 한 해에만 스타리아 전기차, 그랜저·싼타페 부분변경, 아반떼·투싼 완전변경, 제네시스 GV90, GV80 하이브리드 등 총 7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2종, 하이브리드는 1종, 나머지 4종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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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아반떼/출처-현대차


아반떼와 투싼은 하반기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로, 플레오스 OS 등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그랜저와 싼타페는 침체된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주력 차종으로 꼽힌다.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GV90과 GV80 하이브리드로 포문을 연다. GV90은 제네시스 전동화 전략의 상징으로, 판매보다는 기술력 과시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GV80 하이브리드는 실제 수익성과 판매 증가를 이끌 실질적 모델로,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수요에 대응한다.


기아는 소형 SUV ‘셀토스’에 6년 만에 하이브리드를 탑재해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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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셀토스/출처-기아


하이브리드 전략도 강화된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28종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내년은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확대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중견 3사, 차별화된 신차로 반격 선언

중견 완성차 업체들도 신차 공세에 본격적으로 동참한다.


KG모빌리티는 무쏘 스포츠·칸 후속 모델인 픽업트럭 ‘Q300’을 2025년 전략 차종으로 내세운다. 르노코리아는 준대형 SUV 신차 ‘오로라2’를 통해 지난해 ‘그랑 콜레오스’의 신차 효과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한국지엠은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 론칭과 함께 신차 1종을 출시하고, 픽업 브랜드 GMC의 라인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GMC는 기존 ‘시에라’ 외에 3개 차종을 추가 투입하며 멀티 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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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엔비스타/출처-뷰익


업계 관계자는 “내년 내수 시장에서 신차가 가장 큰 승부수”라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경쟁이 시장 판도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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