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43만원 혜택..” 자동차 개소세 인하 연장

by 이콘밍글

개소세 인하 연장 6월까지
유류세 인하도 내년 2월까지
완성차 업계 신차 16종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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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 주유소/출처-연합뉴스


정부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 말까지, 유류세 인하는 내년 2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연말까지 급하게 차량을 구매하려던 소비자들의 부담이 다소 완화됐다.


한편 완성차 업계는 최소 16종의 신차 출시를 예고하며 내수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개소세 인하 6개월 연장, 최대 143만원 혜택

기획재정부는 12월 24일,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5%였던 개별소비세율은 계속해서 3.5%가 적용된다.


개소세 감면 한도는 100만 원이지만, 교육세와 부가가치세 인하분까지 더하면 최대 14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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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 주유소/출처-연합뉴스


이와 함께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도 내년 2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유류세는 휘발유 7%, 경유와 LPG부탄은 10% 인하된 상태다. 정부는 “유가 변동성과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감안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장으로 휘발유는 리터당 57원, 경유는 58원, LPG부탄은 20원가량 가격 인하 효과가 계속 유지된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지난 2021년 11월 12일 처음 시행된 이후 이번이 19번째 연장이다.


다만, 발전용 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이번 달 말로 종료된다. 발전용 LNG와 유연탄의 개소세는 각각 kg당 10.2원, 39.1원 수준에서 원래 세율인 12원, 46원으로 복원된다.


신차 공세로 내수 회복 노리는 자동차 업계

개소세 인하 연장 소식은 완성차 업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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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셀토스/출처-기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올해 국내 신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2.5% 증가한 약 167만 7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기록한 11년 만의 최저치(163만 6000대)에서 반등한 수치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완성차 업체들은 내년에 최소 16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는 소형 SUV 셀토스를 시작으로 목적기반차량(PBV)인 PV7을 공개하며 신차 라인업 확대에 나섰고, 제네시스는 상반기 중 대형 전기 SUV ‘GV90’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스타리아 전기차와 투싼 5세대 모델 등을, KG모빌리티는 Q300과 SE10 프로젝트명으로 알려진 신차를, 르노코리아는 오로라 두 번째 모델을, 한국GM은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을 통해 신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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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엔비스타/출처-뷰익


정부의 세제 혜택 연장과 함께 업계의 대규모 신차 출시가 맞물리면서, 내년 상반기 내수 시장의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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