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해냈다”.. 벤츠·폭스바겐 누른 기아 스포티지

by 이콘밍글

글로벌 안전성·상품성 모두 인정
‘벤츠·폭스바겐’ 제친 국산차의 반전
기아·현대차, 전동화 기술로 세계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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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왼), 넥쏘(오)/출처-기아, 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주요 평가 기관으로부터 잇따라 최고 등급을 받으며 세계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기아와 현대차는 각각 라틴 NCAP, 유로 NCAP, 그리고 ‘세계 올해의 밴’ 등 유력한 국제 무대에서 안전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유럽 전통 강자들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기아 스포티지, 중남미서 ‘별 다섯’ 안전성 입증

기아는 올해 라틴 아메리카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라틴 NCAP’에서 스포티지가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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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출처-기아


라틴 NCAP는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차량의 안전성을 엄격하게 평가하는 기관으로, 구조적 강성과 능동형 안전 시스템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스포티지는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는 물론, 첨단 안전 기술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아는 앞서 K3, K4, EV4 모델에 이어 이번 스포티지까지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중남미 시장에서 지속적인 안전성 향상을 입증해왔다.


현대차 넥쏘, 유럽에서도 최고 등급 획득

현대차는 지난 14일,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가 별 다섯 등급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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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넥쏘/출처-현대차


유로 NCAP는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 최대의 차량 안전 평가 프로그램으로, 성인과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총 4개 항목을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넥쏘는 충돌 시 승객 공간 유지 성능과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2021년), 아이오닉 6(2022년), 아이오닉 9(2025년)에 이어, 수소차 넥쏘까지 연이어 최고 등급을 받으며 전동화 라인업 전반에 걸친 안전성을 입증했다.


1세대 넥쏘 역시 지난 2018년 유로 NCAP에서 별 다섯을 받은 바 있다.


‘2026 세계 올해의 밴’, 기아 PV5의 역사적 수상

기아의 전기 경상용차 PV5는 지난달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Solutrans)’에서 가 ‘2026 세계 올해의 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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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5 카고/출처-기아


이 상은 유럽 각국 기자단으로 구성된 비영리 기관 IVOTY(International Van of the Year)가 주관하며 1992년부터 이어져 온 세계 최고 권위의 상용차 평가다.


PV5는 기술 혁신성, 효율성, 안전성, 환경성과 지속가능성 등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26명 전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수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한국 브랜드로는 최초,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서도 첫 수상이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 주요 평가 기관으로부터 그룹의 차량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성과 상품성이 뛰어난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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