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입업다… 기아 신형 SUV, 가격은

by 이콘밍글

풀체인지로 상품성 강화
가성비 SUV에서 프리미엄 SUV로
하이브리드 모델도 올 봄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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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텔루라이드/출처-기아


기아가 북미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2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2027년형으로 돌아온 이번 신형 모델은 풀체인지를 거치며 가격이 처음으로 4만 달러를 돌파했다. 디자인과 기술, 주행 성능 전반에 걸쳐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 4만 달러 돌파… 6년 만의 전면 변경

2020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 변경된 2027년형 텔루라이드는 기존보다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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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텔루라이드/출처-기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9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가장 기본 모델인 전륜구동 LX 트림은 4만 735달러(한화 약 5940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2025년형 모델의 시작가였던 3만 6190달러(약 5280만 원)보다 약 4500달러 오른 금액이다.


상위 트림으로 갈수록 가격은 더 높아진다. S 트림은 4만 3635달러, EX 트림은 4만 5335달러이며 사륜구동(AWD) 옵션을 추가하면 모든 트림에서 2000달러가 더해진다.


고급 사양인 SX는 5만 335달러부터 시작한다. 최상위 사양인 ‘SX-프레스티지 X-프로’는 5만 8335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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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텔루라이드/출처-기아


새로운 텔루라이드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강조한 X-프로 모델과 디자인 중심의 X-라인 패키지로 세분화됐다.


X-프로는 지상고를 높이고 서스펜션을 재설계했으며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와 추가 드라이브 모드를 통해 험로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반면, X-라인 패키지는 1500달러에 선택 가능하며 외관 디자인의 강인함에 초점을 맞췄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예고, 가격은 봄에 공개 예정

기아는 이번 2세대 텔루라이드 발표를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도 함께 예고했다. 다만, 구체적인 가격은 2026년 봄 정식 판매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현대차의 형제 차종인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기존 내연기관 모델 대비 4725달러(약 680만 원) 비싸게 책정된 것을 감안하면, 유사한 가격 정책이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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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텔루라이드/출처-기아


텔루라이드는 미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11만 5504대가 팔릴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카앤드라이버 10베스트’ 리스트에도 6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2027년형 텔루라이드가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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