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대 돌파…기세 몰아 ‘풀체인지’ 나오는 국산차

by 이콘밍글

세단으로 이룬 기록적인 400만 대
가격·품질 앞세워 미국 시장 장악
올해는 완전 변경 모델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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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란트라/출처-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400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한국 자동차가 미국에서 단일 차종으로 세운 첫 기록이다.


1991년 미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2025년 12월까지 총 401만 661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미국 시장 진출 40주년을 기념해 아반떼의 풀체인지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에서 세운 첫 ‘400만 대’ 기록

아반떼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세단으로, 1991년 미국에 출시된 후 2005년에 누적 100만 대, 2013년 200만 대, 2018년 300만 대를 차례로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업계에 따르면, 2025년 한 해에만 14만 8200대가 판매돼 여전히 주력 차종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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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란트라/출처-현대차


미국 자동차 시장이 SUV와 픽업트럭 중심으로 형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단 모델인 아반떼가 장기적으로 판매량을 유지하며 400만 대 고지를 넘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성비’와 라인업 확장 전략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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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란트라/출처-현대차


자동차 업계에서는 아반떼의 장기 흥행 배경으로 가격 경쟁력과 다양한 라인업 전략을 꼽는다.


2만 달러 중반대에서 시작하는 가격은 동급의 토요타나 혼다 모델 대비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여기에 기본기를 갖춘 품질이 더해지며, 첫 차 구매층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아왔다.


또한 아반떼는 가솔린 모델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모델과 고성능 N 모델까지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시장 변화에 발맞춰 파워트레인과 사양을 기민하게 조정한 점도 장기적인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반떼, 올해 ‘풀체인지’로 다시 한 번 도전

현대차는 올해 아반떼의 완전 변경 모델을 미국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디자인과 안전·편의 사양 전반에 걸친 개선을 통해 상품성을 끌어올리는 한편, 기존의 하이브리드 및 고성능 라인업도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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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란트라/출처-현대차


앞서 2020년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열린 ‘올 뉴 아반떼’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아반떼의 존재감을 부각시킨 바 있는 현대차는, 이번 풀체인지 모델로 다시 한 번 미국 준중형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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