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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안 부럽다” 5천만 원대 SUV 등장

by 이콘밍글 Oct 04. 2024
출처-혼다출처-혼다

혼다가 2026년형 차세대 패스포트의 티저를 공개하며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티저의 모델은 트레일 스포츠(Trailsport) 트림으로, 향상된 오프로드 성능과 강인한 외관 디자인을 강조한다.


싼타페 닮은 혼다 패스포트, 오프로드 주행 특화

공개된 티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각진 박스형 외관이다. 최신 현대 싼타페의 디자인과 유사한 트렌드를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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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트레일 스포츠 트림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모험적이고 본격적인 오프로드 성향을 강화했다. 오프로드 전용 휠과 타이어도 제공된다.


혼다 측은 “차세대 패스포트는 혼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SUV로, 다양한 험지에서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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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형 패스포트는 기본 사양으로 전 트림에 혼다 i-VTM4 토크 벡터링 AWD 시스템을 탑재한다.


혼다에 따르면 모아브(Moab)의 붉은 바위 지역, 서부 미시간의 모래 언덕 그리고 애팔래치아의 진흙길 등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쳤으며, 이를 통해 내구성과 오프로드 성능을 검증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보다 더 강력한 3.5리터 V6 엔진을 탑재해 285마력과 36.2kgf·m의 토크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존 모델 280마력의 V6 엔진보다 향상된 성능이다.


또한 10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적용돼 기존 9단 변속기를 대체, 더 부드럽고 효율적인 동력 전달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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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패스포트의 새로운 도전

패스포트는 준중형 CR-V와 대형 파일럿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중형 SUV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판매된 적이 없으며 북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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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모델이 짧은 파일럿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혼다는 차별화된 디자인 및 성능을 갖춘 이번 신형 모델을 통해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더욱 독자적인 SUV로 거듭날 신형 패스포트는 2025년 초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4만5000~5만1000달러(한화 약 5910만~약 669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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