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4년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서비스 만족도(CSI) 부문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통합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약 10만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설문조사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조사 중 하나다.
볼보는 이번 조사에서 865점을 기록, 산업 평균을 52점 웃도는 성과를 올리며 단독 1위에 올랐다.
특히 최근 1년간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한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서비스 부문에서의 탁월함을 입증했다.
이로써 볼보자동차코리아는 4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 또는 공동 1위를 유지해오다, 올해 처음으로 국산차와 수입차 통합 1위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에서도 유럽 브랜드 1위를 기록해 판매와 애프터서비스 모두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증명했다.
한편 볼보는 1,100억 원을 투자해 서비스센터를 전년 대비 15% 확장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5년/10만km 보증과 평생 부품 보증 제도를 적용해 고객 유지 비용을 최소화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왔으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 판매 서비스 만족도 부문 1위 유지
이번 조사에서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부문 1위와 2위는 각각 토요타, 렉서스가 차지했다.
신차 구입 1년 이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토요타는 843점을 기록해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렉서스는 810점을 기록하며 3년째 2위를 지켰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15년부터 총 6회 판매 서비스 1위를 차지했고 렉서스는 2016년 이후 총 4차례 1위에 오른 바 있다.
AS 만족도(CSI) 부문에서는 토요타 851점, 렉서스 849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애프터서비스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이번 결과는 전국의 딜러들과 임직원들이 고객 만족을 위해 헌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