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코리아가 에비에이터 부분 변경 모델의 국내 트림 구성을 확정했다. 이르면 이달 중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형 에비에이터는 리저브와 블랙 레이블 트림으로 운영되며, 제네시스 GV80과 경쟁하는 대형 럭셔리 SUV로 주목받고 있다.
2025 에비에이터는 부분 변경을 통해 외관과 실내 모두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전면부에는 링컨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다. 링컨 로고에 영향 받은 그릴, 신규 디자인의 헤드램프, 주간주행등이 더해졌다.
특히 상위 트림인 블랙 레이블 트림은 블랙 어퍼 그릴과 사이드레일 등 전용 사양을 제공해 차별화된 외관을 자랑한다.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신형 에비에이터는 올해 3분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278% 증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미국 내 성과는 국내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기대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최고 출력 400마력 달성, 복합연비 7.7km/ℓ
신형 에비에이터는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 10단 자동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7.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국내 복합연비는 22인치 휠 기준 7.7km/ℓ를 기록한다.
실내는 럭셔리 SUV에 걸맞게 고급스러운 소재와 첨단 기술로 무장했다. 12.4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3.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또한 28스피커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 액티브 모션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30WAY 퍼펙트 포지션 1열 시트 등 최고급 편의 사양이 포함된다. 2열 캡틴 시트와 5:5 파워폴딩 3열 시트도 기본 제공해 실내 공간의 유연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를 비롯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기본 탑재돼 주행 중 안전성을 극대화한다.
신형 에비에이터는 제네시스 GV80과의 경쟁을 통해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미국에서 2025 에비에이터의 판매 가격은 리저브 6만 5930달러(한화 약 8920만 원), 블랙 레이블 8만 7145달러(약 1억 1800만 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럭셔리한 외관과 풀패키지 사양, 강력한 성능을 갖춘 신형 에비에이터는 향후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