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국민 와인'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와인들이 몇 있는데, 그중 독보적인 와인 브랜드가 바로 몬테스다.
판매량 1위, 누적 판매량 최초로 1,000만 병 돌파 등 많은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몬테스는 한국 와인 시장의 발전과 함께해 왔다.
심지어 주력 아이템인 몬테스 알파 카베르네 소비뇽의 가격이 와인 숍이나 레스토랑의 가격 수준을 가늠하게 했을 정도다.
몬테스 알파를 저렴하게 팔면 방문한 매장 와인의 전체 가격이 착한 곳이라고 생각하거나, 몬테스 알파를 비싸게 팔면 전체적으로 와인이 비싼 곳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었다는 의미다.
몬테스는 아우렐리오 몬테스 외 3인이 그들의 은퇴 프로젝트로 1987년 시작한 와이너리다. 네 동업자의 목표는 오로지 하나, 소량의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는 부티크 와이너리였다.
그중 창업자 4인의 대표 역할을 했던 아우렐리오 몬테스는 와이너리 이름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 인물이다.
특히 몬테스가 야심 차게 세상에 내놓은 프리미엄 와인 몬테스 알파 카베르네 소비뇽이 평가단은 물론 소비자의 엄청난 호평을 받으면서 몬테스는 급격히 성장했다.
이후 프리미엄 와인으로 확장해 '몬테스 알파 M', 시라 100%로 만든 '몬테스 폴리', 최초의 프리미엄 카르메네르 메인 와인인 '퍼플 앤젤'까지 연이어 출시하며 최고의 칠레 와이너리로 성장하게 되었다.
현재의 몬테스는 창립 당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고 그만큼 다채로운 와인을 생산한다.
몬테스 알파 시리즈는 여전히 와이너리의 주력 라인이고, 조금 더 저렴하지만 대중성을 갖춘 클래식 시리즈도 밸류 와인의 모범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몬테스의 고품질 와인을 리드하던 몬테스 알파 M, 몬테스 폴리, 퍼플 앤젤과 더불어 '몬테스 뮤즈(카베르네 소비뇽 100%)', '타이타(카베르네 소비뇽 85%, 그 외 품종 15%)까지 추가되었다.
한국에 수입되고 있는 와인 중 가장 주를 이루는 와인이 소비자가 3~4만 원대 칠레 레드 와인을 시험한 결과 약 20종의 와인에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이 와인들은 세 곳의 양조장으로 압축되었다.
바로 몬테스 알파, 1865, 에라주리즈였다.
모두 칠레를 대표하는 대형 와이너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