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동안 글쓰기 근육 키우기
그냥 사진을 찍으면, 마치 정물화를 그린것 처럼 사실주의적이며 아름답지만 어딘가 불편하다. 그래서인지 사진에 이야기를 담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전신샷을 좋아하고, 자주 찍는다. (내가 찍히는 것은 아니고 남을 찍어주는 것이다) 행동에서 말하는 스토리들이 좋다.
어디를 향해 가고있는지
상체가 더 나와있는지
얼굴의 각도는 어디를 바라보고있는지
빛이 어느쪽으로 들어와 주제를 돋보이게 하는지
그런것들을 고려하며 신중하게 셔터를 눌렀을 때, 사진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들이 있다.
그래서 요즘은 조금 더 연출이나 소품활용에 신경을 써보고 싶어졌다.
카메라를 다루는 건 기본이고, 내가 자주 쓰는 셋팅들이 머릿속에 하나의 공식처럼 들어와 있어서 이런 부분에 대한 니즈보다는 이제 다른쪽으로 시선이 돌아가는 것 같다.
올해는 사진작가들을 만나서 연출이나 구도 등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전문가가 될 생각은 없고, 나도 본업이 있기에 그냥 취미로 내가 만족할 수준으로 찍으면 딱 좋을 것 같다.
운이 좋아서 지인을 통해 사진작가를 만날 기회도 있을 것 같고, 올해는 내 사진스킬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
오늘도 그렇게 나는 카메라를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