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마리 펭귄

by 지온

한 펭귄이 있었다.

이 펭귄은 항상 자기보다 앞선 펭귄이 부러웠다.

그래서 더 많이 날개를 퍼덕이고 더 빨리 뛰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자기보다 앞선 펭귄은 존재했다.펭귄은 그 펭귄이 너무 부러웠다.

그래서 하루는 그 펭귄에게 물었다.

'그렇게 앞설 수 있는 비결이 뭐야?'

그 펭귄이 답했다.

'별거 아냐. 운이 따랐던 거 같은데'

펭귄은 그 펭귄이 재수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펭귄이 자기에게 이렇게 물었다.

'그렇게 앞설 수 있는 비결이 뭐야?'

펭귄은 자연스럽게 답했다.

'별거 아냐. 운이 좋았지 뭐'


Three Pengu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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