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식 문답
소크라테스: 자네는 왜 불편한 감정이 들면 피하려 하는가?
나: 그 감정을 마주하면 너무 괴로워요. 마음이 불안해지고,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두려운 마음에 자꾸 피하게 돼요.
소크라테스: 그 감정을 피할 때, 자네는 진짜로 편안해지는가?
나: 순간은 편해져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시 그 상황이 돌아오면 그 감정은 사라지지고 않고 그대로 나타나요.
소크라테스: 그렇다면 자네가 원하는 건 그저 순간의 위안인가, 아니면 더 깊고 근본적인 평온인가?
나: 결국엔 같은 상황이 오더라도 괴로워하지 않는 평온한 삶을 원하죠. 순간을 모면해도 마음은 계속 흔들리니까요.
소크라테스: 그 평온은 회피로 얻을 수 있는가?
나: 아니요. 회피할수록 더 괴로워져요. 오히려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소크라테스: 감정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 가장 두려운 것은 무엇인가?
나: 내가 무너질까 봐요. 실패하거나, 감정에 휩쓸릴까 봐 무서워요. 그리고 그런 나 자신을 또 비난하게 될까 봐요.
소크라테스: 그렇다면 감정을 받아들이기 위해선 무엇이 먼저 필요한가?
나: 나 자신에 대한 신뢰요. 지금까지 잘해온 나, 실패를 겪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나를 믿는 마음이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무리할 수 있는 나에 대한 믿음이요.
소크라테스: 그 신뢰는 어떻게 키울 수 있는가?
나: 작은 실천에서요. 예를 들어, 감정이 올라올 때 “지금 이런 감정이 드는구나”라고 말해주고, 그대로 피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보는 거예요.
소크라테스: 자네는 그걸 통해 무엇을 얻게 되는가?
나: 감정은 나를 해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고, 감정을 피하지 않아도 된다는 확신이 생겨요. 그러면 점점 회피보다는 행동을 선택하게 되겠죠.
소크라테스: 그 과정은 쉽지 않을 텐데, 자네가 그 길을 걸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 제가 지금까지도 잘 버텨왔고, 여러 번 아팠지만 그 아픔을 통해 배워왔으니까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연습을 해왔어요.
소크라테스: 자네가 오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첫걸음은 무엇인가?
나: 오늘 하루 동안 불편한 감정이 올라오면 도망치지 않고, “괜찮아, 이런 감정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야”라고 말해주는 거예요. 그리고 숨을 한번 크게 쉬고, 가장 작은 할 일을 하나 시작해 보는 거죠.
� 아침 마음 다짐 : 불편한 감정이 올 수 있음을 인정, "피하지 않고 작게라도 마주하겠다"라고 다짐
"오늘 하루도 불편한 감정이 올라올 수 있다.
그 감정은 나를 괴롭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내가 더 단단해지기 위한 이정표일 뿐이다.
그러니 피하지 않고, 작게라도 마주해 보겠다."
☕ 실 생활 작은 실천 - 불편한 감정이 올라올 때 3단계 실천:
1. 알아차리기: "아, 지금 회피하고 싶구나."
2. 바라보기: "이런 감정이 드는구나. 괜찮아."
3. 작은 행동하기: 말하기 어려우면 깊은숨 도망치고 싶을 땐 30초 머무르기 감정 적기
� 저녁 되돌아봄 - 감정 직면 일지 써보기
오늘 도망치고 싶었던 감정은?
어떻게 반응했는가?
회피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는가?
스스로에게 해줄 칭찬 한 마디
� 마무리 한마디
"나는 지금까지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것이다.
이 세상은 나를 괴롭히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도와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오.
그러니 오늘의 감정조차도, 나의 일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