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름을 두려워하지 말고, 배우려는 마음을 가지고 질문하라. 그 길에서 참된 성장이 시작될 것이다.
소크라테스: 그대는 왜 이해되지 않는 업무를 도전하는 데 두려움을 느끼오?
나 : 설명해 주는 걸 잘 이해하지 못할 때, 나만 못하는 것 같아 불안하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계속 질문해도 될지 망설여지고, 어디까지 질문해야 할지도 고민돼요.
소크라테스: 그대가 말한 두려움은, 실제로 업무를 못하는 것 때문이오,
아니면 못하는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두려운 것이오?
나: 못하는 모습을 드러내는 게 더 두려운 것 같아요. 남들에게 무능해 보일까 봐요.
소크라테스: 그렇다면 그대의 두려움은 실패 그 자체가 아니라, 실패한 자신을 평가하는 시선 때문이란 말이오?
나: 네, 맞아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가 더 무서운 것 같아요.
소크라테스: 그렇다면 그대가 느끼는 것은 단순한 두려움이 아니라, '수치심'이라 할 수 있겠구려.
나: 그렇네요. 이해를 못 하는 나를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소크라테스: 하지만 배우는 과정에서 모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오? 그대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시오?
나: 그건 아니에요. 사실 모르는 건 당연한데, 마음이 그렇게 쉽게 받아들이지는 못했어요. 내가 무지해 보일까 봐 질문하는 것도 겁나요.
소크라테스: 그대는 질문하는 것도 망설이오?
나: 네. 계속 질문해도 될지, 상대방을 번거롭게 하는 건 아닌지 고민돼요.
또, 답을 듣고도 이해하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이 커져요.
소크라테스: 그럼 그대에게 질문은 지혜로 가는 다리가 아니라, 수치심을 불러오는 덫처럼 느껴지는 것이오?
나:... 네. 그렇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소크라테스: 하지만 생각해 보시오.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깨달음의 문을 여는 열쇠가 아니겠소.
질문이 없다면, 어떻게 무지를 깨달을 수 있으며,
깨닫지 못한다면 어찌 지혜로 나아갈 수 있겠소?
나: ... 질문을 해야만 내가 모르는 것을 알게 되죠.
소크라테스: 그대는 완벽히 아는 자로서 질문하려 하오, 배우려는 자로서 질문하려 하오?
나: 배우려는 마음으로 질문하고 싶어요.
소크라테스: 그렇다면 그대가 명확히 알지 못한 채 질문하는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라, '참된 배움의 시작'이 아니겠소?
나: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소크라테스: 또한 기억하시오. 답을 듣고 이해하지 못했다면, 다시 물으면 되오.
배움이란 한 번의 설명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질문과 응답 속에서 깊어지는 법이오.
나: 맞아요. 천천히, 하나씩 질문하면서 나아가야겠어요.
소크라테스: 그렇소. 그대는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자신과 오늘의 자신을 비교하시오.
조금 느리더라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자만이 진정 지혜에 도달할 것이오.
나: 오늘은 비록 느렸지만, 어제보다 하나라도 더 배운 나 자신을 칭찬하고 싶어요.
소크라테스: 좋소. 그대가 모르는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배우는 자신을 사랑할 때,
그대는 이미 참된 배움의 길 위에 있는 것이오. 수치심은 그대를 꺾을 수 없을 것이며,
오직 그대의 꾸준한 걸음이 그대를 지혜로 이끌 것이오.
누군가 설명해 줄 때 이해를 못 한다
→ "나는 왜 이걸 못 알아듣지?" (자기비판)
그 순간 도망가고 싶어진다
→ "이 상황이 너무 불편하고 괴롭다." (회피 욕구)
나만 이해를 못 하고 있나 불안해진다
→ "나는 뒤처진 사람인가?" (비교, 고립감)
계속 질문해도 될지 망설인다
→ "나 때문에 시간을 뺏는 건 아닐까?" (죄책감, 민폐감)
어디까지 질문해야 할지 모른다
→ "내가 무례하게 보이진 않을까?" (사회적 불안)
1. 질문을 멈추지 말기
: 질문을 멈추는 순간, 진짜 성장이 멈춘다.
"여기까지 질문하면 실례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도,
['내가 지금 배우는 과정 중이다']라고 생각하기.
2. 모르는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 "아, 이걸 지금 바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내가 부족한 건 아니야."
모르는 것은 무지가 아니라, 배우려는 여정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다.
3. 도망가고 싶은 마음을 그냥 알아차리기
: "지금 도망가고 싶구나."
이걸 억지로 없애려 하지 말고, 그냥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알아차리기
- 알아차림만으로 도망가고 싶은 감정이 조금씩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