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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만 올릴 때도 아무 생각 없이 제목을 ‘가성비 좋은 직장인’으로 해두었는데,
게시를 완료하고 나니 오해하기 딱 좋은 제목이었다.
(왜 꼭 이런것은 공개 이후에 보이는 것일까…)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말이,
낮은 임금에 하는 일은 많은 직장인으로 느껴질 수 있겠다 싶었다.
(물론 내가 의도했던 건 그게 아니다… 의도했던 바를 정확히 잘 전달하는 일은 이다지도 어렵다…)
브런치에는 ‘회사에서 가성비 찾기’라는 제목으로 수정해 보았다.
이 내용은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라는 책의 내용을 참고한 것인데,
어차피 회사는 다녀야 하고, 이왕이면 같은 시간을 근무해도 더 많은 것을 얻어가는 회사원이 되라는 내용이 욕심쟁이인 나의 마음에 와닿았다.
회사에서 받아갈 수 있는 것은 월급이나 공짜 음료수만이 아니다. 좋은 동료들, 일하면서 알게 되는 특정 업종의 뒷이야기, 업무 프로세스, 일잘러들, 일의 보람, 성취, 성공사례… 돈 말고도 얻어가려고 하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분명 있다고 믿고 싶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제품으로 좋은 세상이 되도록 기여하고 싶다.
알찬 2024년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