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에서 배운 것
나에게는 최악의 상사였던 사람이,
누군가에겐 최고의 부모일 수 있다.
회사에서만 보는 사람이니까,
회사에서의 인격,
회사에서의 언행,
회사에서의 한쪽 면만 알고 판단한 것.
그러나 인간에게는 다양한 면이 있고,
내가 보고 겪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
누군가에겐 나도 최악의 인간일 수 있겠지.
현실세계에는 선과 악이란 없다는 걸
다시금 느낀 사건이었다.
에네르기획자 피넛. 낮에는 IT 서비스를 기획하고 밤에는 쓰고 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