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나는 이 단어가 밈같은 신조어 인줄 알았다
길가다 이상한 소리하면서 사람을 붙잡는 신천지 같은 사이비 단체들이 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면 철학적이고 우리가 살면서 꼭 필요한. 굉장히 중요한 것이였다
그리고 내가 몇년동안 하고 실제 하고 있다 (사이비 아님)
밖에서는 마음공부를 한다는 말을 잘 안한다.
단어 자체가 아직까지 수상해보인다..
이상해 보일까봐서. 그리고 말을 한다해도 이것에 대한 베이스가 없으면 이해하기도 힘들다
마음공부는 말 그대로 마음에 대한 공부. 나에 대해서 아는것이다
내 마음이 현재 어떤지. 들여다봐 주는것이다. 쉬운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굉장히 힘들다
학교나 학원에서 알려주는 곳도 없고 방법도 너무 많고 추상적이며
특히 너무 바쁜 현대사회에서는 할일이 너무나 많아 내 마음을 들여다 볼 여유따위가 없는게 가장 큰 이유다
보통은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이 걸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전까진 사실 필요성을 못느끼니까
몇년 전, 갑자기 잘 다니던 대기업 회사를 퇴사를 했다
누구나 부러워 하던 네임밸류가 있었던 회사였고, 따박 따박 나오는 월급을 받으며
적성에도 맞는 일이여서 재미도 있었고 동료들도 친절했다
어느것 하나 거슬릴것이 없어 보였지만 갑자기 마음이 지옥으로 변했다
일이 너무 재미없었고 커리어에 대한 목표가 사라졌고 일에 대한 만족도와 자긍심도 없어졋다
why. 내가 왜 이 일을 해야하는지 물음표가 떴다
그러다 회사에서 주는 휴가로 발리로 도망친 나는 그곳에서 내가 하고싶은 일을 찾게된다
그때부터 2년동안 혼돈이 시작이 된다....
"그냥 남들처럼 살아라" vs "힘들어도 너가 하고싶은걸 해라" 이 두가지가 매일 내 안에서 피터지게 싸웠고
나는 생각의 생각의 생각의 끝에 다다라 결국 나에게 회사는 이곳이 마지막 이다' 라는 앎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떠났다
나에겐 하고싶은 일이 있었고, 하고싶은 일을 하기 위한 정기적인 인컴을 위해
사업을 시작하게된다
15년동안 하던일을 그만두고 쌩초보자로 시작한 새로운일은, 생각보다 힘들었고 세상은 혹독했다
내 예상만큼 결과는 빠르게 오지 않았고 나는 조급해지기 시작한다
결코 어리지 않은 나이.. 언제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는 일에 하루 열몇시간을 쏟아부으며
친구도 가족도 만나지 않은채 주말도 없이 사는 하루하루가
너무나 힘들고 버거웠고. 끝나고 새벽에 집가는길에 매일 울었다
불안+초조+압박+스트레스+육체노동의 콤보로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다
샤워를 하면서 정신차리고 보니 폼클렌징으로 머리를 감고 있더라
이러다가 정말 죽을것같아서 (실제 죽음의 압박이 느껴진건 처음이었다) 살려고 뭐라도 해야했다
내가 살수있으려면 뭘 해야할까..
미치지않고 이 일을 지속하려면 뭘 해야할까..
명상이었다
어떻게 이걸 찾았는지는 모른다. 그냥 우물안에서 허우적 거리는 나에게 명상이라는 줄을 누가 내어주었고
나는 그 줄을 잡은것 뿐이였다
유투브 보고 책도 보고 주말에 워크샵 가서 6시간씩 배워도 보고 . 살려고 닥치는대로 했다
그러다 알고리즘에 끌어당김의 법칙. 시크릿. 이런 것들이 뜨기 시작한다
중학교때 시크릿을 읽고 실험을 해봤는데 정말 그 일이 일어나길래 놀란 기억이 있어서 호기심에 다시 보게되었다
끌어당김 - 우리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존재하며 내가 어떤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그 에너지가 반드시 나에게 찾아온다
방법은 여러가지다
심상화, 자기확언,100번쓰기,감사일기 등.
나는 사업이 잘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에 위의 것들을 모두 했다
비전보드도 쓰고 심상화도 하고 자기확언을 들으며 자고 내 목표매출을 100번 100일동안 썼다
그러나 에너지는 나에게 찾아오지 않는다.
짧게 한것도 아니다 일년 넘게 했다
뭐지..분명 일어나야 하는데 왜 안일어나지
이유를 찾기 위해 더 깊게 파고드니 무의식 정화' 라는것이 있었다
내 내면에는 깊숙한 상처나 트라우마가 있고 (무의식 속에 있는거라 스스로 의식적으로 이게 뭔지 알아차리지못한다)
이게 있으면 아무리 심상화나 긍정확언을 해도 끌어당겨지지 못한다는 것이다
무의식이 정화가 되지 않은채 끌어당김을 하는것은 마치 액셀과 브레이크를 같이 밟는것과 같다는 표현을 어느 유투버가 했다
혹시 내가 그래서...?
몇몇개 짐작 가는 큼지막한 사건이 있었지만. 그게 나의 현재 삶에 영향을 줄 만큼 큰 트라우마는 아니였다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혹시 모른다
내 무의식은 기억을 하고있고 나 자신 스스로가 그 기억을 피하고싶어서 무의식적으로 회피하려 하는것일수도있다
나 자신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무의식은 알고있는 것이다
무서웠다
영상중에 이런말이 나온다
자꾸 같은 일이 반복된거나 안좋은 상황들이 펼쳐진다면 무의식속의 감정들이 보내는 신호일수 있습니다
이거.. 나잖아?
말도 안되는 확률처럼 사람만 바뀔뿐 나에겐 몇년동안 똑같은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 (전글 참조)
그래서 나는 무의식 정화를 시도한다.
끌어당김을 잘하고 싶어서이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어서이다
방법은
*내면아이 치유
*전생최면
*명상
*정신과 상담
*무의식정화 수업듣기 (몇백만원 내고 신청)
등등
나는 위의것들을 몇년에 걸쳐서 했었고 지금도 하고있다
다음 글에서 위의 것들을 한 썰들과 그래서 얼마나 정화가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