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읽는 서양 음악사(6)
# 포부르동 기법: 그동안 사용되지 않던 3도, 6도 음정의 불협화음을 도입하여 거짓된(faux) 유사 저음 성부(bourdon)의 효과를 만들어내는 기법.
# 테노르식 미사: 디스칸투스(지금의 소프라노) 성부가 아닌 테노르(지금의 테너) 성부가 정선율을 담당하는 성가로 이루어진 미사.
# 기욤 뒤파이는 세속음악에서 정선율을 차용, 디스칸투스 성부에 배치하는 칸틸레나 미사와 테노르 성부에 배치하는 패러디 미사도 작곡했다.
# 샹송 부르기논: 샹송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질르 뱅슈와가 부르고뉴 공국의 궁정에 속해 있었기에 붙은 명칭으로 3성부로 구성되었다.
# 샹송 파리지엔느: 콩베르가 활동하던 시기에 4성부로 이루어졌으며 파리에서 성행했기에 이런 명칭이 붙었다.
# 프로그램 샹송: 6성부 샹송으로 마드리갈의 영향을 받아 반음계를 사용하고 가사의 감정을 음악으로 표출하는 경향이 있었다. 가사를 중요시해서 공통된 주제의 가사에 맞추어 여러 샹송을 작곡하는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