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공기 중, 태아 이들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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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미세 플라스틱 농도?



십여 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가 미세먼지의 농도를 매일 확인하며 살아갈 줄은 아무도 몰랐죠. 하지만 지금은 날씨와 함께 당연하게 체크하는 것이 미세먼지 농도입니다.


썸네일 NPR5_2.png *출처 Unsplash의 Cassi Josh


미래에는 혈중 미세 플라스틱 농도를 정기적으로 체크할지도 모르겠어요. 암스테르담 대학 연구진은 22명의 혈액을분석한 결과 77%에 해당하는 17개의 혈액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었어요.



플라스틱의 종류는 생수병에 쓰이는 PET부터 스티로폼으로 불리는 폴리스티렌, 여러 가지 플라스틱에 쓰이는 PE 등 다양하게 검출되었습니다.



썸네일 NPR5_3.png *출처 Photo by Juan Pablo Serrano Arenas



또한 공기 중에서 30분 동안 접시에 가라앉는 미세플라스틱의 숫자가 실내에서 하루에 무려 76만 개, 실외 18만 개라고 유해물질저널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논문이 기재되었습니다.



이 기준대로라면 우리는 연간 최대 130만 개가 넘는 미세 플라스틱을 먹게 되는 건데요. 이를 하루로 따지면 약 3560개의 미세플라스틱을 먹는 셈입니다. 대부분의 공기 중의 미세 플라스틱들은 타이어와 브레이크 마모에서 와요.



썸네일 NPR5_4.png *출처 Photo by Mikhail Nilov



또한 미국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은 임신한 쥐를 대상으로 나노 플라스틱을 먹이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연구진은 이 나노 플라스틱들이 새끼 쥐의 심장, 폐, 뇌까지 들어간 것을 확인했어요.



이는 포유류의 모든 태아 관련된 조직에 나노 플라스틱이 침투할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나노 플라스틱을 먹인 새끼는 성장이 제한되었고 뇌, 성기 등 주요 부분에 있어 면역과 신진대사 발달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인간에게도 같은 악영향이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결과는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과 비슷한 포유류에서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이제 정말 미세플라스틱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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