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아 세월아

by 이병철



2월말 봄바람에 창문 열고 외출하였더니

한바탕 세찬 물결 지났나보다.


엎어진 달력을 다시 세웠더니 어느새 3월이 되어있네.


안그래도 빠른 세월

이제는 바람마저 시간을 재촉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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