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가는 세월아
by
이병철
Sep 16. 2023
한 웅큼도 되지 않을
그대의 맘을 잡기 위해
얼마나 많은 밤을
얼마나 많은 별을 헤아렸던가
소쩍새의 수고가 새삼스럽다
이제 인생의 남은 여정
지난 시간이 살 날보다 훨씬 커져버린,
흘러가는 초침을 바라보는 것도 아까운
그런 심정으로 하루를 살자
철마다 새 옷으로 단장하는 꽃망울보다
사시사철 그 자리의 솔잎이 되리
keyword
여정
세월
인생
20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이병철
직업
CEO
이병철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그냥저냥 장편소설을 읽고 저만의 스타일로 독후감을 쓰다보니 그것도 새로운 창작이 되는가 봅니다. 많은 분들과 대화하며 공유하고 싶습니다.
구독자
161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나만의 행복찾기 2
행복의 요소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