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26
최근에 최인아님의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라는 책을 읽고 있다. 배울 것이 많은 회사 선배가 선물해 준 책인데, 사회생활 선배로서 초년 생인 나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는 책이다.
소개하고 싶은 문구가 참 많지만, 오늘은 아래의 문구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았다.
내가 하나의 브랜드라면 고객은 나를 선택할까?...(중략)... 팀장과 본부장, 함께 일하는 동료, 선후배 그리고 고객은 중요한 일이 생길 때 과연 나에게 그걸 맡기고 싶어 할까? 또 나와 함께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기대할까?
- 최인아 -
고객과 주변 사람들이 나를 선택할지 아닐 지에 대해서가 아닌, 나는 그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가?를 먼저 고민해 봤다. 나라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바가 무엇이며,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를 먼저 선행적으로 고민하고 그다음에 누군가의 선택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손흥민 선수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다면 손흥민 선수는 어떤 사람일까? 정의는 다양할 수 있다. 한 분야의 정점을 찍은 사람일 수도 있고, 인성도 겸비한 완벽한 사람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나에게 손흥민 선수는 잠시 슬럼프를 겪을 수 있으나 곧 Goal을 넣을 것 같은 믿음을 주는 선수이다. 즉, 최근 퍼포먼스가 좋지 않아도 오늘 경기에서 팀에 큰 기여를 할 것 같은 믿음을 주는 선수이다.
손흥민 선수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약 10라운드까지 goal을 기록하지 못해 벤치에 내려 앉았던 적이 있다. 그러다 레스터시티 전에 교체로 출전하여 3골을 넣었다. 벤치로 시작했지만, 손흥민 선수라면 오늘 일을 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고 실제로 보란 듯 부활했던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
나도 가족, 친구, 동료 그리고 고객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잠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나, 어차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사람. 빠르게 돌파구를 찾아 치고 나가는 사람이기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함과 일관성을 갖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주변에 믿음과 신뢰를 주는 것이 핵심 포인트가 아닐까?
하지만 냉정하게 나는 아직 중요한 일을 맡기에는 매우 부족한 사람이다.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조금 잘했다고 자만할 것이 아니라 항상 겸손한 자세로 주변 분들에게 배워나가는 게 목표이다. 그리고 하루하루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다 보면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그러면 자연스레 나를 찾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혹여나 그렇지 않더라도 그 과정에서 또 새로운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