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동료

250223

by SH

평소 스포츠를 즐겨보는 편인데 그중에서 축구와 배구를 즐겨본다. 보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좋은 교훈을 주기도 하는데, 그것이 내가 스포츠를 계속 보는 이유 중 하나이다. 그중에서 오늘은 배구의 매력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배구는 시원시원하게 때리는 맛도 있고, 속도 전개가 빨라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인 김연경 선수가 한국 선수라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기도 한다. 매력적인 스포츠 중 하나인데 다른 스포츠보다 매력적인 이유는 동료들의 손/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축구는 11명을 혼자 제치면 득점이 가능하다. 그러나 배구는 상대방의 공격을 받아 내고, 공격을 위해 토스를 해주지 않으면 득점이 불가능하다. 그만큼 팀워크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아무리 세계적인 선수여도 스스로 득점할 수 없는 것이 배구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물론 서브 미스로 득점이 가능하긴 하다)


배구를 보며 배웠던 중요한 교훈은 인생 그리고 회사생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개인적인 퍼포먼스가 핵심인 곳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동료들과의 호흡/관계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돌이켜보면 혼자서 해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도 없고 함께 했던 동료들과 잘 헤쳐나갔기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혼자 할 수 있더라도 함께 했을 때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 경우도 꽤 많았다.


지금도 새로운 프로젝트에 적응하느라 고통 받고 있다. 근데 조금씩 나아갈 수 있는 이유는 프로젝트 멤버들과 서로 아는 것과 잘하는 것들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기 때문이다.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의 손을 거쳐야 하고 그 과정에서 좋은 시너지를 내야 하는 것이다. 그럴수록 동료들이 소중하며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된다. 반대로 내가 강점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도 한다. 중요한 것은, 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 그리고 항상 동료들과 함께 나아가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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