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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령 박천순 Feb 22. 2023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주님,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주님 주신
하나밖에 없는 생명인데
비교하며 움츠러들던 시간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생명은 풀씨 하나라도 귀한데
꽃이 아니라고
순금이 아니라고
낙심하며 눈물 흘릴 때
주님 마음은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주님,
저의 고장 난 부분을 만져 주세요
주님이 만져 주시면 나을 줄로 믿습니다
제 안에 심어놓은 씨앗에
희망의 빗줄기를 뿌려 주세요
용기의 햇살을 비춰 주세요
주님 손 꼭 잡으면
예쁜 꽃을 피울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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