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마음의 파도

by 정이

때로는
고요한 물결이
마음을 감싸고
어떤 날은
거친 파도가
가슴을 두드리지
파도가 크게 몰아칠 때,
그 순간을

무엇으로
잠재울 수 있을까
부드럽게
마음을 어루만지며
새벽을 열고,
저물녘을
맞이하네


출렁이는
감정 속에서
잔잔한 평온을
배워가는 중이라네...


keyword
이전 05화그리움의 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