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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이 Dec 14. 2024

바람의  속삭임

살랑이는 바람에
귀 기울이며
추억은 가만히
피어오르고,
바람이 전하는

말들 속에
시가 천천히
내려앉는다.

어여쁜 기억들
틈새로
바람은 살며시

 스며들어,
마음 한 자락
 흔들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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