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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자동차 Jan 23. 2024

싼타페 옵션 고민? 여기서 확실히 풀어드립니다! 1편

디 올 뉴 싼타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이전보다 월등히 커진 차체에 최첨단 편의 및 주행 안전장비를 가득 달고 나오면서 상품성이 월등히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도 많은데요. 디 올 뉴 싼타페엔 어떤 옵션이 있는지, 그리고 소비자 성향에 따라 어떤 구성이 좋을지 살펴봤습니다.





자! 우선 파워트레인부터 정해야겠습니다. 디 올 뉴 싼타페는 2.5 터보와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 구성입니다. 기본 모델(2WD, 18인치 타이어)의 연비는 2.5 터보가 11.0km/L, 1.6 하이브리드가 15.5km/L입니다. 1년에 1만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2.5 터보는 연간 주유비(리터당 1,564.47원)가 142만원 정도, 1.6 하이브리드는 109만원 정도가 듭니다. 1.6 하이브리드의 연료비가 33만원 정도 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주행거리가 길어지면 두 파워트레인의 연료비 격차는 더욱 커집니다. 2만km를 가정하면 2.5 터보는 284만원, 1.6 하이브리드는 218만원입니다. 즉 장거리 주행이 많은 운전자라면 하이브리드가 유리할 겁니다.


다만 1.6 하이브리드의 가격이 약간 더 비싼 것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2.5 터보 익스클루시브는 3,546만원부터 시작하고 1.6 하이브리드는 3,888만원(세제혜택)입니다. 342만원 차이가 나는데요. 연료비에 따른 자동차 가격 상쇄 기간은 1년에 1만km를 주행했을 때는 10년, 2만km 주행은 5년입니다.




유류비 외에 자동차 유지비에 추가해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매년 내는 세금입니다. 2.5 터보는 1년에 65만원, 1.6 하이브리드는 29만원 정도의 세금을 냅니다. 36만원의 차이는 가솔린 230리터 정도입니다. 2.5 터보는 2,323km, 1.6 하이브리드는 3,565km를 갈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2.5 터보는 구매비용이 낮지만 유지비용이 높고,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구매비용이 높고 유지비가 낮습니다. 연간 주행거리가 짧은 소비자들은 2.5 터보, 주행거리가 긴 소비자는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고려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파워트레인을 정했다면 다음엔 구동방식입니다. 싼타페는 2WD와 4WD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주행안정성입니다. 네 바퀴에 고르게 동력을 전달하는 덕분에 4WD가 노면 그립력과 유사시 회피기동 그리고 거친 노면에서의 돌파 주행성이 좋을 겁니다. 특히 디 올 뉴 싼타페에 들어간 HTRAC은 오토, 눈, 진흙, 모래 등의 다양한 험로주행 모드도 제공합니다.





다만 4WD 시스템이 추가되면 그만큼 무게가 더해집니다. 2.5 터보에 4WD를 추가하면 80kg이 더 무거워지고, 연비는 11.0km/L에서 10.1km/L로 떨어집니다. 가격도 차이가 있습니다. 2.5 터보에서 HTRAC 옵션을 넣으면 223만원이 추가되고, 1.6 하이브리드는 366만원이 더 들어갑니다.




즉, 2WD는 효율성, 4WD는 주행안정성이 좋다고 보면 되겠네요. 그렇다고 2WD의 주행안정성이 떨어진다는 건 아닙니다. 주로 도심과 고속도로만 달리는 소비자는 2WD로도 충분할 겁니다. 4WD는 오프로드 등 특정 노면 상황에서의 주행이 필요하거나, 스포츠 주행이 잦은 소비자들을 위한 추가 옵션이라고 보는 게 좋습니다.





파워트레인과 구동방식을 정했다면 다음은 승차인원입니다. 싼타페는 5, 6, 7인승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5 터보를 기준으로 5인승 3,545만원, 6인승 3,650만원, 7인승 3,615만원입니다. 6인승이 가장 비싼 이유는 2열이 전동식 독립 시트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이 ‘3열을 잘 안 쓰는 데 필요할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수 있죠. 그런데 있어서 안 쓰는 것과 없어서 못 쓰는 건 큰 차이입니다. 디 올 뉴 싼타페는 3열 풀 폴딩이 되기 때문에 평소에는 접어두고 필요할 때는 시트로 변형할 수 있으니 5인승보다는 7인승을 추천합니다. 특히 디 올 뉴 싼타페는 3열도 창이 넓어 3열 탑승객들도 넓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7인승을 추천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보험료가 5인승보다 7인승이 저렴합니다. 보험사에서 측정하는 사고 손해율이 5인승보다 7인승이 낮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6인승과 7인승 중에선 어느 게 좋을까요? 물론 탑승 인원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2열에 누군가를 태울 일이 많고, 그들의 편의가 중요하다면 6인승입니다. 2열 전동 독립 시트는 헤드레스트도 윙타입이라 2열 탑승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더불어 6인승은 3열에 개인 램프와 에어컨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기본적인 고민은 끝났습니다.
조금 더 상세한 옵션 선택이 궁금하시죠?



▶이어지는 2편에서 더 흥미로운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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