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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자동차 Jul 27. 2021

1~3천만 원대 아반떼,여러분의 레전드 픽은?

30년의 세월을 지나 7세대까지 진화해 온 아반떼는 현대자동차의 얼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준중형 세단이라는 체급을 최초로 개척해내고, 세대를 거듭날 때마다 개선되는 상품성은 현대자동차 최초로 누적 판매 1,000만 대 클럽에 입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입니다. 


기나긴 자동차 역사 속에서도 1,000만 대 이상 판매된 자동차는, 수많은 차종들 속에서도 10개 남짓한 극히 일부 모델에 한정됩니다.


그러나 아반떼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7세대로 넘어오면서 역대 최고의 상품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변속기의 조합은 이전보다 훨씬 세세하게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덕분에 아반떼는 예전 사회 초년생의 첫 차에서 중장년층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차가 됐습니다.


기본 휘발유 모델과 LPi 모델부터 하이브리드, 그리고 N 라인에 이어 N까지 출시되면서 비로소 완성된 아반떼의 라인업, 지금부터 아반떼 모든 모델들의 특징을 간단히 소개해보겠습니다.


아반떼의 근본, 가솔린과 LPi 모델


첫 번째는 다양한 파생 모델의 든든한 뿌리가 되는 기본형 아반떼입니다. 가장 범용성이 높은 모델이고 성능, 디자인, 가격 등 모든 면에서 제일 많은 사람들에게 무난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모델입니다.


이전 세대보다 길고 넓고 낮아진 아반떼는 기본형부터 부쩍 스포티해진 자세가 특징입니다. 기본형 아반떼는 두 가지의 파워트레인이 제공됩니다. 


두 엔진 모두 1.6리터로 배기량은 같지만 쓰이는 연료가 각각 휘발유와 LPG로 나뉩니다.


휘발유 모델은 무단변속기와 조합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높은 연비와 부드러운 승차감이 돋보입니다.

 

여기에 점점 접하기 힘들어지는 수동변속기까지 고를 수 있습니다. 수동변속기는 운전의 재미도 있지만 공차중량 1,185kg이라는 놀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가벼운 무게는 개선된 연비와 경쾌한 주행감으로 기본 모델에서도 즐거운 드라이빙을 누릴 수 있게 해줍니다. LPi 모델은 자동 6단 변속기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기본 모델은 가장 부담이 적어 접근성이 높습니다.


친환경과 고연비의 아반떼 하이브리드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최근 대세가 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가진 아반떼로 높은 연비가 특징입니다.


2009년 LPG를 사용하는 LPi 엔진과 전기 모터 조합의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있었지만, 그 후로 후속 모델이 전혀 나오지 않다가 11년 만에 새롭게 재탄생했습니다.


모터와 엔진이 합쳐진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41마력에 최대토크 27kgm를 내며 변속기도 무단변속기가 아닌 6단 DCT 변속기로 나옵니다.


여기에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들어가 전체적인 승차감과 퍼포먼스에 있어 기본 아반떼보다 나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외관 디자인은 후방에 하이브리드 레터링을 제외하면 기본 모델과 같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많은 부분들이 개선되고 향상됐지만 가격 상승은 최소화했습니다. 


상기한 장점들을 모두 갖춘 아반떼 하이브리드 엔트리 트림이 기본 모델 가장 상위 트림보다 저렴하게 나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스포티한 감성을 입은 아반떼 N 라인


아반떼 N 라인은 고성능 N 브랜드의 감성을 맛볼 수 있는 모델입니다. 본격적인 퍼포먼스 개선이 이뤄졌고 외적으로도 디자인에 여러 변경점들이 있습니다.


먼저 퍼포먼스는 기존 아반떼의 1.6리터 가솔린 엔진에 터보차저가 추가됐습니다. 덕분에 출력이 123마력에서 207마력으로, 토크는 15.7kgm에서 27kgm으로 체감이 확 될 만큼 크게 향상됐습니다.


강력해진 엔진에 맞게 변속기도 7단 건식 DCT가 들어가서 N 파워 쉬프트와 레브 매칭 등 고성능 차량에 걸맞은 사양들이 더해졌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마찬가지로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도 장착됩니다.


외관도 기본 모델보다 공격적인 조형이 특징입니다. 모든 크롬 몰딩이 블랙 하이글로시 재질로 바뀌었고 완전히 바뀐 전면부 범퍼, 후면부의 립 스포일러, 싱글 트윈 팁 머플러와 디퓨저가 달린 리어 범퍼 등이 대표적입니다.


N 퍼포먼스 서스펜션으로 차고가 낮아졌고 휠도 18인치 N 라인 전용품이 나옵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용량 브레이크까지 추가할 수 있어 기본 모델보다 훨씬 스포티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역대 최고 성능의 아반떼, N


N 라인이 스포티한 ‘감성’을 가져왔다면, N은 완전한 고성능 퍼포먼스카입니다. 일부 부품들과 기능들이 바뀐 N 라인과 다르게, N은 거의 모든 부분들이 퍼포먼스만을 위해 바뀌었습니다.


아반떼 N의 엔진은 배기량부터 확 올라간 2리터 휘발유 터보 엔진이 들어갑니다. 최고출력은 280마력까지 올라가서 아반떼 기본 모델의 두 배가 넘는 힘을 노면에 전달합니다.


여기에 N 모델만 쓸 수 있는 NGS(N 그린 쉬프트)를 사용하면 추가로 10마력이 더해지면서 더욱 파워풀한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변속기는 짜릿한 손맛의 수동 6단이나, 빠른 변속과 수동만큼 훌륭한 직결감을 보여주는 N 전용 사양 8단 DCT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퍼포먼스를 증강시키는 다양한 전용 부품들이 가득 들어갑니다.


직결감을 향상시키고 더욱 민첩한 핸들링을 완성시켜주는 R-MDPS, 상황에 맞춰 각 바퀴의 구동력을 분배시킬 수 있는 e-LSD, 주행 모드와 조건에 따라 서스펜션의 감쇠력을 조정할 수 있는 ECS 전자 제어 서스펜션 등 주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고가의 고성능 퍼포먼스 파츠들이 적용됐습니다.


이 외에도 고성능 대용량 퍼포먼스 브레이크,  성능과 감성 모두 충족시키는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차량의 상태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N 그린 컨트롤 시스템 등 전용 사양들이 대거 탑재됐습니다.


이런 기능들로 아반떼 N은 단순한 스포티한 차를 넘어 제대로 본격적인 서킷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킷 주행은 자동차에 있어 가장 가혹한 주행 환경입니다. 아반떼 N은 성능 자체도 뛰어나지만 장시간의 서킷 주행에도 무뎌지지 않는 견고함도 함께 겸비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퍼포먼스만큼 감성적인 부분들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선택 사양으로 대부분의 외장 파츠들을 리얼 카본으로 바꿀 수 있고 인테리어도 알칸타라로 패키지를 적용해 그립감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아반떼 N을 필두로 7세대 아반떼는 비로소 역대 최고의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옛 아반떼의 성격을 충실히 계승하는 범용성 높은 기본형 아반떼부터 트렌디한 친환경 고연비의 아반떼 하이브리드, 일상 주행과 스포츠 드라이빙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아반떼 N 라인. 그리고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의 경험을 고스란히 옮겨 담은 아반떼 N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해진 아반떼는 폭넓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어 아반떼 구매를 고려 중이시라면 지금이 단연 최적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아반떼에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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