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목표는 시간에너지 생성에 있다.
왜 이렇게 운동에 고군분투하는 가?
우리집 아이들이 에너지가 상당히 많다.
유전적인 영향때문이라고 하던데 아이라서 에너지가 많은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들을 따라다니려면 체력(에너지)가 절실해졌다.
그러면서 시간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건강을 챙기게 된 운동기록을 말하고 싶다.
평균 일일 활동시간 125분. (삼성 헬스 여성 사용자 평균 47분)
평균 일일 걸음 8,657걸음. (삼성 헬스 여성 사용자 평균 4,550걸음)
수면시간 6시간 59분. (삼성 헬스 여성 사용자 평균 8시간 1분)
대략 한시간쯤 더 활동하고, 4천보 더 걸으며, 1시간쯤 덜 잔다.
지난 6월 특별한 휴일빼고는 모든 운동을 했고, 수영은 정말 휴일빼고 평일에는 출석했다.
보통 50m 레인을 왕복으로 열심히 수영한다.
새벽에 수영을 가기위한 몸부림 ㅋㅋ
5시 23분 수영가기, 하루하루가 소중해.
5시 35분 나는 뺀다 살
5시 40분 마지막이다
5시 50분 마지막 알람
이렇게 4개의 알람을 맞춰놓고 이것도 계속 울리는 설정으로 맞춰두고 잔다.
월화수목금!
수영을 매일 가고, 주말은 쉰다.
주말에는 홈 필라테스 또는 아파트 내에 있는 헬스센타에 가려고 하는데 한달에 한번 정도 성공하는 편이다.
수영을 마치고 나서 샤워를 하고 몸단장을 하고 나오면 하루가 시작되는 느낌이 좋다.
새벽부터 부지런부지런 하면 무언가 하나를 끝냈다는 마음이 좋다.
지난 5월의 기록이다. 6월의 저렇게 초록초록한 기록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렇게 듬성듬성한 5월의 기록이 있었다. 4월부터 마음먹고 화,목 수영강습을 시작했으니, 5월에 수영을 월-금 수영강습 으로 늘렸고, 6월이 세달차 월-금 수영과 만보걷기 적응중이었던 것이다.
그러니 뭐든지 삼개월은 해봐야 한다는 이유가 여기에서도 적용되나 싶다.
이번달은 줄넘기를 추가했다. 아이가 줄넘기를 시작해서 나도 같이 한다는 생각에 줄넘기를 추가했는데, 오랜만에 하는 줄넘기는 100개도 힘들고 그 다음날 200개도 힘들고 이제 겨우 500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몸이 무거우면 잘 안뛰어지는 게 확실하다.
새벽에 운동을 마치면 등원을 하고 난 뒤에 가볍게 걷는다던가, 혹은 헬스장에 가기도 한다.
그렇게 체력을 다져왔으니, 최대 장점으로 아이와 밀접해있는 주말에 덜 화가난다.
밤에 잠에 취해서 그냥 뻗어버리니 오히려 쓸데없는 디지털 시간이 없어지기도 했다.
운동은 시간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기위해 열심히 하는 것이다. 다이어트의 목표는 시간에너지 생성에 있다.
집중력의 차이가 결과물의 차이를 만들어낸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운동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좋은 습관형성을 하려고 노력한다면 결국에는 운동 시간은 확보된다고 생각한다. 운동을 통해 얻는 에너지가 하루 종일 더 활기차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게 한다. 또한 주말동안의 스트레스를 손과 팔다리를 버둥거리며 온몸으로 어푸어푸 날려버리니 쓸데없는 스트레스 해소도 없게 된다. 꾸준히 운동을 통해 건강과 똑똑해지고 싶다. 집중력있는 삶을 살기위해서는 운동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달도 다음달도 계속 함께 해야한다고. 체육센터 재수강 하면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