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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가 투철한 사람들

평생해야한다는 다이어트, 인생을 바꿔야 슬림하게 살아가는건가

by 해림

자기관리를 안하는 사람은 요새 없다.

특히 교육열이 강한 곳에는 더 하다고 한다. 나또한 교육열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본보기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게 되어 자기관리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전히 하고 있다.


모든 자기관리가 있겠지만, 운동만큼 어렵고 쉽지 않은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운동은 안해도 살아갈 수는 있으니까.


내가 운동에 관해 습관을 만드려고 부지런히 노력하는 것중에 하나는 체력, 활력 감소때문이다.


무기력한 내 모습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쉽게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습관박사는 말했다. 그저 이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으라고, 아니면 양치를 한다던가.

아주 쉬운것에부터 시작하라는 것이다.


책을 읽으려고 하지 말고 책을 펴서 두문장을 읽는것에서 시작한다.

운동을 하려고 하지 말고 운동화를 신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소식을 하려고 들지 말고 적당히 먹고 재빠르게 양치를 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



나는 거진 만보이상 걷고 새벽에는 수영도 한다. 가끔 헬스장에 가서 운동기구도 한다.

필라테스도 가끔 한다. 그러나 식이가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걸 매일 느낀다.


초코파이 하나를 보고 저거 맛있는데, 아 먹고 싶다.

주방을 종종 거리며 왔다갔다 하면서 간식 가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봤다.

그 초코파이가 얼마나 먹고 싶던지.

내가 무슨 어디 갇혀서 초코파이를 못 먹는 곳에 온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참, 웃겼다. 내스스로를...

그래서 그 간식 가방을 닫았다.

내눈앞에 치웠다는, 닫았다는 것 하나로 먹고 싶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여튼 평생해야 하는 자기관리인가 싶다.

교육이란 매일 꾸준히 진보적으로 해야한다고 했던가,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통해 개인의 능력과 잠재력을 개발하는 과정일것이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학습과 경험을 쌓는 것은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자기개발도 마찬가지겠지. 매일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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