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당신에게 듣는 이 말은 참 기분좋게 만든다. 뜬금포로 연락와서는 형식적인 안부 인사 생략하고 '보고 싶다'고 냅다 갈기는 말도 안되는 화법을 사랑한다. 이는 긴 시간 연락이 없음에도 이 사람이라면 아무렇지 않게 받아줄 것이라는 믿음이 깔려있다. 그간의 소홀함이 내 탓인냥 짜증이나 투덜거림이 뒤에 딸려와도 웃음 짓는다. 인연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뻘짓, 그래도 글이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