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 출근하는 길은 세 군데나 있다.
고속도로. 일반도로. 그리고 시간을 좀 단축되는
지름길이 있다.
직장에 도착하는 시간은 약간의 차이 들은 있지만 난 가끔 번갈아 가며 이 도로들을 이용한다.
오늘의 출근길은 바로 이 지름길을 선택했다.
좁은 2차선 도로에는 나의 앞에 왕초보차. 큰 화물차가 느릿느릿 가더라도 따라갈 수밖에
없다.
중앙선을 넘어 추월했다가는 바로 하늘나라로
직행이기 때문이다.
이런 단점이 있는가 반면에 이 도로 오른쪽에는
큰 강이 유유히 흐른다.
봄에는 강변을 따라 벚꽃. 목련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으며 여름에는 짙은 녹음에 물든
나무들로 인해서 나의 마음도 초록의 세상이 된다.
가을에는 붉고 노란 나뭇잎들이 바람과 함께
떨어질 때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다.
하얀 눈세상이 펼쳐진 겨울의 풍경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다.
이렇듯 매일 스쳐 지나가는 뭉경들로 인해서
바쁜 출근길에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부려보는 30분의 출근 시간.
소소하지만 작은 행복이 따라온다.
사무실 들어가기 전 새로운 카페를 알게 됐다.
커피 1잔에 1천 원 이게 실화?
웬걸! 맛까지 스타벅스 못지않게 맛있다.
가성비 갑이다. 오늘은 내가 쏜다~~!
직원들에게 핫. 아이스. 주문을 받고 여러 잔을
사들고 사무실에 도착했다.
모두 다 커피 굿~이란다. ㅎㅎ
"행복이 별거 있나! 이게 행복 이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