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과 현실사이-2

숫자에서 오는 갈등

by 감백프로

커플이던 친구든 회사사람이건 간에 각종 대화를 할 때에는 숫자는 빠질래야 빠질 수 없을 겁니다. 숫자가 대화에 가미가되면 보다 현실적인 대화가 이루어지곤 할 겁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숫자로 인지되는 현실(나이차이)로 인해 감정과 현실사이를 고민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전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도 평범하지 않은 연애를 했다고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만났던 분들의 경우 나이차이가 주변사람들이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났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경우는 나이차이를 떠나 누가 머라하든 간에 서로가 좋으면 됬다 생각했기에 게의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 또한 사회화된 사람이고, 나이차이가 점점 숫자로 인지가 되어 종종 나이차이로 인한 보이지 않은 갈등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평소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꼭 해야했고, 의사전달 또한 명확하게 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요새 MZ세대와 비슷하다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을 할 때나 무언가 의사결정을 해야할 때는 하고싶은 말을 제때해서 길게 끌고가는 거없이 신속히 결정을 하여 결정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만났던 분들의 경우 그분들의 사회생활을 시작한 시기의 분위기가 저와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참고 최대한 덜하고, 윗사람은 물론 주변사람들의 눈치를 보는게 당연한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은 이러한 시기에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몸에 내재되어 왔기에 제 모습에 대해 걱정이 많았습니다. 걱정은 당연히 잔소리로 이어졌습니다.

사회생활 선배로서 말입니다.

물론 제가 주변 제 또래 친구들에 비해 거침없이 말하기는 했지만, 자기 의사표현은 어느정도 해도 되는 분위기에서 사회생활을 해왔기에 그분들의 잔소리가 달갑지 않았습니다.

그저 나이차이라는 숫자가 더해진거 뿐인데 숫자가 더해졌다고, 사회생활을 몇 년 더 했다고 서로 사회생활을 하는 곳이 엄연히 다른데 왜 잔소리를 하냐고 의사표현을 하였습니다.

당연히 그분들과 나이차이로 인한 사회생활을 하는 관점의 다름으로 각자 서로가 맞는 말이라고 계속 의사표현을 하니 갈등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갈등이 발생되니 생각이 다른 의견들이 나올 때마다 갈등은 이어질 수 밖에 없엇고, 결국 끝은 이별이었습니다.


앞 서 언급한 내용들이 어떻게 보면 나이차이가 아닌 성향차이에서 오는 갈등일 수 있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사회생활을 몇년 더 했고, 밥을 몇년이나 더 많이 먹었기에, 경험이 당연히 많을 수 밖에 없는 것이기에, 엄연히 나이차이에서 오는 갈등으로 보여질 수 있을겁니다.

각자 속해있는 분야가 다를지라도, 사회생활은 결국 어딜가나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하는거기에 당연히 저보다 더 먼저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니,

더 겪어본 경험들을 토대로 저에게 생각을 전달하는걸 나이를 더 먹었다는 이유로 하는 잔소리로 듣지 말고,

그저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라 생각했으면, 제가 의사표현을 해도 그분들의 경험과 의견에 존중을 하면서 부드럽게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별도 없었을 것입니다.


나이차이가 숫자로도 그 차이가 나타나니깐 숫자로서 보여지는게 다르니깐 차이난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이를 떠나서 만나기 전까지 살아온 과정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과정을 통해 형성된 성향과 가치관에 대해 이해를 하고 존중을 한다면, 나이라는 숫자에서 오는 갈등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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