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너)에게 하고 싶은 말

괜찮아진 뒤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by Asurai

조금 괜찮아졌을 때

나는 또 다른 질문 앞에 서 있었다.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

더 잘해야 할까,

아니면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해도 될까.


무너질 것 같던 날들을 지나

숨이 가빠서 멈춰 서던 시기를 지나

어느 순간부터

하루가 아주 조용해졌다.


그래서 오히려

불안해졌다.


사람은 아플 때보다

나아졌을 때

자기 자신을 더 엄격하게 다룬다.


“이제는 좀 잘해야지.”

“이 정도에서 만족하면 안 되지.”

“다시 뒤처지면 어떡하지.”


괜찮아졌다는 이유로

스스로에게

새로운 기준을 들이민다.


마치

회복은 준비 단계일 뿐이고

진짜 삶은

그 다음에 시작되는 것처럼.


그 시기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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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고,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삶을 씁니다.하루를 버티던 시절부터 회복을 찾아가는 마음까지,내가 지나온 감정의 기록을 솔직하게 적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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