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너)에게 하고 싶은 말

우리는 아직 완성되지 않아도 괜찮다

by Asurai

한동안

나는 완성이라는 말을

조급하게 붙잡고 있었다.


어느 지점에 도달해야

괜찮아질 것 같았고,

어떤 모습이 되어야

비로소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늘

지금의 나는

어딘가 부족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

아직 덜 된 사람,

아직 모자란 사람.


하지만 지나온 시간을

조심스럽게 되짚어보니

이상한 사실 하나가 보였다.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도

우리는 꽤 많은 날들을

건너왔다는 것.


무너진 채로도

다시 일어났고,

확신이 없어도

하루를 넘겼고,

응원이 없어도

자기 편으로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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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고,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삶을 씁니다.하루를 버티던 시절부터 회복을 찾아가는 마음까지,내가 지나온 감정의 기록을 솔직하게 적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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