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너)에게 하고 싶은 말

우리는 왜 자신에게만 그렇게 엄격해질까

by Asurai

이상한 일이었다.

같은 상황을 두고도

타인에게는 쉽게 할 수 있는 말이

나에게만은 나오지 않았다.


남이 조금 늦어지면

“그럴 수 있지”라고 말하면서,

내가 같은 자리에 오래 머물면

“왜 아직도 여기야”라고 다그쳤다.


실수한 사람에게는

“다음에 잘하면 되지”라고 말하면서,

내가 실수하면

그 하루를 전부 부정해버렸다.


나는 한동안

그게 책임감이라고 생각했다.

스스로에게 엄격해야

제대로 살 수 있는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돌아보면

그건 책임감이 아니라

두려움에 더 가까운 태도였다.


다시 무너질까 봐,

다시 뒤처질까 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까 봐.


그래서 나는

내 편이 되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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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고,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삶을 씁니다.하루를 버티던 시절부터 회복을 찾아가는 마음까지,내가 지나온 감정의 기록을 솔직하게 적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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