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6위 추락: 부산 OK저축은행, 4연패에 빠지다

외인 화력 저하와 뒷심 부족, 6위 추락의 위기

​"연패의 사슬에 묶인 읏맨, 장충의 침묵과 부산의 아쉬움 속에 봄은 멀어지는가"



2월 4주차, OK저축은행은 ​4연패의 수렁입니다.


6위로 내려앉은 순위표보다 더 뼈아픈 건, 고비마다 터져 나오는 범실주포 디미트로프의 난조입니다.


'시스템 배구'를 표방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상위권 팀들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기엔 아직 조직력의 톱니바퀴가 겉도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순위보다 '팀의 자존심'을 먼저 세워야 할 때입니다.



1. 장충 원정의 시소게임: 잡을 수 있었던 승기를 놓치다 (vs 우리카드, 1:3 패)



(1) 경기 일시 및 장소: 2026년 2월 25일(수) / 서울 장충체육관


(2) 세트 스코어: 1:3 (20-25, 25-17, 24-26, 10-25)


(3) 주요 활약


​차지환: 2세트 공격을 주도하며 세트 승리를 견인, 공수에서 활력소 역할


​디미트로프: 3세트 막판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듀스를 만드는 저력 과시


​박창성: 중앙에서 속공으로 우리카드의 블로커진을 흔듦



(4) 결과 요약


2세트를 압도적으로 따내며 기세를 올렸고, 3세트에서도 듀스 접전을 벌였으나 승부처 집중력 부족으로 세트를 내줬습니다.


4세트 들어 리시브 라인이 완전히 붕괴되며 허무하게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2. 부산 홈의 아쉬운 침묵: 레오의 화력에 무너진 셧아웃 패배 (vs 현대캐피탈, 0:3 패)



(1) ​경기 일시 및 장소: 2026년 3월 1일(일) / 부산 강서실내체육관


(2) 세트 스코어: 0:3 (15-25, 24-26, 20-25)


(3) 주요 활약


​송희채: 강력한 오픈 공격으로 득점을 지원했으나 상대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


​하마다 쇼타: 주전 세터 이민규를 대신해 신영철 감독의 지시로 교체 투입되어 세터 운용의 변화 시도


(4) 결과 요약


3·1절을 맞아 부산 홈 팬들 앞에서 연패 탈출을 노렸으나, 상대 에이스 레오의 폭발력을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주포 디미트로프가 공격 성공률 20%대에 머물며 부진한 것뼈아픈 패인이었습니다.



3. 주간 종합 분석



디미트로프의 극심한 슬럼프 : 팀의 제1옵션인 디미트로프가 중요한 순간마다 범실을 기록하거나 공격이 차단당하며 화력 싸움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불안한 리시브와 세터의 고충 :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다 보니 이민규와 하마다 쇼타 등 세터들의 토스 배급도 단조로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4연패의 늪과 6위 추락 : 5위를 유지하던 기세가 꺾이며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준플레이오프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합니다.



4. 종합 분석: "조직력의 재건과 반등의 돌파구"


​"베테랑의 관록과 신예들의 패기가 다시 뭉쳐야 할 때, 목표는 연패 탈출이다"



​베테랑 전광인, 송희채, 차지환이 중심을 잡으려 애쓰고 있지만, 외국인 선수의 화력 지원이 끊기면서 팀 밸런스가 무너졌습니다.


신영철 감독이 세터 교체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하나로 뭉치는 힘이 부족해 보입니다.


​부산 홈 팬들을 다시 열광케 하려면, 이제는 기술적인 전술보다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투혼'이 필요합니다.


4연패를 끊어내고 다시 5위 탈환을 향한 기동력을 확보하는 것최우선 과제입니다.



5. 6라운드 완성을 위한 Key Point



​Key Point 1. 디미트로프의 자신감 회복 : 외인 주포가 살아야 국내 선수들의 파이프 공격과 속공도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Key Point 2. 세트 후반 집중력 강화 : 20점 이후 범실로 무너지는 패턴을 반드시 극복해야 승점을 쌓을 수 있습니다.


​Key Point 3. 부산 홈 경기 사수 : 안방에서의 승률을 높여 팬들에게 보답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