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리뷰 공간

책거리 독서토론

온라인 북토크

by 소채

책을 읽고 나서 독자가 느끼는 감정은 모두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 토론을 하는 것이다. 서로 다른 감정이 든 것을 나눔으로써 책을 읽는 또 다른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책을 본격적으로 읽어야 되겠다고 마음먹은 지가 2년이 돼간다. 독서를 습관화하기 위해 가입한 네이버 밴드의 '책거리'는 이제 내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밴드의 목적은 책을 읽고 인증을 하는 것이다. 거기다가 추가해서 회원들끼리 온라인상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온라인 북토크'를 기획해서 해보려고 한다.


기획의 의도는 첫째, 전국에 있는 밴드 회원들과 대면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적으로 가졌으면 해서이다. 서울 지역에서는 몇 차례 번개 형식으로 함께 모여 식사도 하고 송년회 때는 책 나눔 이벤트도 함께 했다. 역시 얼굴을 대면하는 행위는 글자로만 소통하는 한계를 넘어서 서로 간에 더욱 밀접한 관계를 형성해 주고 독서에 대한 열망과 나 자신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갖게 해주었다. 하지만 늘 멀리 있는 회원들에게 미안한 생각을 갖고 있던 중에 온라인으로 함께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매달 읽는 책을 독서 인증뿐만 아니라 독서토론을 하면 좀 더 책에 대한 문해력이 높아질 거 같은 생각 때문이다. 아쉽게도 나는 아직까지 독서토론에 참여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나의 시도는 가능하리라고 본다. 왜냐하면 함께 하는 독서 밴드 회원들이 있기 때문이다.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하다 보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해서 나는 온라인 비대면 미팅 프로그램인 '줌(Zoom)'을 익히고 미팅 날짜를 선정하고 밴드 게시판에 올려서 신청자를 받았다.


오늘이 바로 첫 번째 북토크를 하는 날이다. 첫날이다 보니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할지, 신청자들이 모두 참여할지, 다른 문제들은 없을지 고민은 되지만 일단 부칮혀 보고자 한다. 오늘은 참여자가 각자 1권씩의 책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한다고 미리 공지를 해서 추천 책 리스트를 받았다. <행성어 서점>, <문장력 향상의 길잡이>,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100일 글쓰기 곰 사람 프로젝트>,<중년예찬> 가 오늘 소개될 책이다. '온라인 북토크'가 여러 밴드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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